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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개.미꾸라지 양식기술 지원

국립수산과학원 남부내수면연구소는 지난 22일 ‘담수어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입주자로 선정된 예비창업자 36명의 입주식을 치르고 지원센터의 시설운영과 기술교육과정을 설명했다.

내수면 양식 산업은 생산비가 높아 수입 수산물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고 전문적인 기술을 배울 기회가 부족하여 신규 창업자나 품종을 전환하는 사업자에게 애로사항이되어 왔다.

올해부터 남부내수면연구소는 고부가 품종인 동자개 종묘를 고밀도로 생산하는 기술과 토종공종묘생산이 시급한 미꾸라지 종묘생산기술을 입주자들에게 지원 할 예정이다. 여기에 남부내수면연구소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인공부화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지원센터에 입주하는 인원은 총 36명으로 황효종 외 17명이 ‘동자개 실내고밀도 인공종묘 생산 기술 및 시스템 운용’에 대해 그리고 김진형 외 17명은 미꾸라지 양식기술에 대 한 기본 정보를 9월 말까지 5개월 동안 강의를 받는 동시에 연구소 시설을 이용한 실습 등을 거쳐 실질적인 기술을 획득하게 된다.

남부내수면연구소는 입주자 전원에게 ‘실내 고밀도순환양식 시스템’ 연구동의 시설과 수조를 제공해 입주자가 직접 양식 전 과정을 소화해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수료 후에도 창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도방문은 물론 성공적인 창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