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시달 및 형식적인 운영방식을 탈피하고자 오는 24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제1차 전국 시·도 수산정책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장중심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수산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자체간 상호 벤치마킹을 유도하고자 올해부터 순회방식으로 실시하게 됐으며, 부산시에서 제1차로 개최하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전국 시·도 수산정책 협의회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년 1회 운영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년 4회 개최키로 하고, 현장 중심의 수산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당일 행사는 농식품부 제2차관 주재로 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제주도 등 각 시·도 수산담당 국장과 기타 유관기관인 수산과학원장, 수산인력개발원장, 동해어업지도소장, 수산물품질검사원 부산지원장 등 22명이 참석한다.
협의회 주요 내용으로는 농식품부에서 올해 수산정책방향을 설명하고 회의를 주관하는 부산시의 주요업무 및 현안보고에 이어 전국 시·도별 주요업무 보고의 순으로 진행되며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토론장 시간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