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수산과학원 남해특성화연구센터는 아프리카 튀니지 연수생 6명에 대한 패류양식 기술전수를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튀니지 연수생들은 지난 해 12월 3일 남해특성화연구센터에 입교해 4개월 동안 패류 먹이생물 배양기술, 참굴 종묘생산 기술, 참굴 양성기술 등 패류양식에 관한 이론과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용적 기술을 익히는 교육을 받아왔다.
수산과학원은 지난 해 7월부터 2010년 7월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협력사업의 하나로 패류양식 산업기반이 빈약한 아프리카 튀니지에 패류양식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우리의 앞선 패류양식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우리나라 양식 업체와 전문가들이 아프리카로 진출하는데 교두보를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