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벤처대학(학장 이영호)는 지난달 26, 27일 양일간 서울일원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경영자과정반(1기)과 2기생 59명이 참석한 이번 현장학습은 농수산물 홈쇼핑과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한 유통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CJ홈쇼핑에서는 방송현장 견학과 함께 입점 및 판매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져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aT센터에서는 수산물 수출지원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가진 외식산업의 현황 등에 관한 특강에서는 정효지 보건대학원부원장의 식품산업과 위생 등에 관한 강의와 함께 꼬치전문 프랜차이즈로 성공한 COF 장정윤 대표와 한우고기 전문점 예성의 황단연 사장이 성공사례 발표를 가졌다.
이와 함께 국내 21개의 매장과 중국 북경, 상하이점을 운영하고 있는 참나무바베큐전문점 옛골토성(대표 권태균)을 직접 방문해 프랜차이즈 운영에 대한 상담 및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 양평리조트에서 만찬과 함께 가진 자체 간담회에서는 생산 현장에의 애로사항은 물론 각자 사업체에 대한 정보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2기생으로 참가한 신비상사 박완규 대표는 생산현장을 벗어나 유통과 소비현장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며 이러한 현장학습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1박2일 전체 일정을 학생들과 함께 보낸 이영호 학장은 이러한 현장학습을 통해 생산과 가공, 유통 등을 접목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하고 나아가 어업인들의 소득 및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