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식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는 사건이 빈번한 가운데 이번에는 라면 제조업체인 농심의 짜파게티에서 쌀벌레로 보이는 나방이 나왔다.
26일 서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서산시 동문동에 사는 한 주부가 최근 동네 슈퍼에서 이 제품을 사다가 끓이기 위해 냄비에 집어넣는 순간 이물질과 나방이 라면에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신고해왔다.
회사측은 이와 관련, 유통과정에서 쌀나방이 포장봉지를 뚫고 들어갔거나 운반도중 구멍이 뚫려 애벌레가 들어갈 수도 있고 포장과정에서 제대로 접합이 안돼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해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