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기농 전문 프랜차이즈인 ‘신시’의 녹색세상이 그린그룹 지주회사 체제로 5일 오전 10시 서울 동교동 그린그룹 북카페 ‘원츄’에서 그룹 출범식을 갖고 장 원 대표가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린그룹은 녹색세상, 전북정농영농조합, 신시영농법인, 푸드베이직, 오가닉코리아, 에코테인먼트, 에코프라이드, 북카페 ‘원츄’ 출판사 ‘좋은엄마’ 등 9개 계열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출범식에서는 장 원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초임 최고인재 공개채용 ▲장애우 스포츠 선수단 발족 ▲태안군과 기업상생도시 건설 ▲지구온난화 방지 ▲비정규직 없는 기업 선포 ▲국민안전먹거리지역센터 200개 창립 ▲실버-그린100 등 그린그룹 7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장 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친환경 경제활동을 통해 환경을 살리고 경제도 살리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창출하고 싶다"면서 “사회공헌기업으로 국민을 섬기는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열 환경재단 대표, CJ 김진수 사장,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곽수근 서울대 경영대학원 학장, 우석대학교 라종일 총장, 김동신 전 국방부장관, 총각네야채가게 이영석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그린그룹은 2001년 녹색문화기업집단본부를 설립을 시작으로 2003년 유기농녹색가게 신시 1호점 개점, 2003년 녹색세상을 설립, 2004년 6월 2일 국내 유기농기업 최초로 6월 2일을 ‘유기농데이’로 선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