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곁엔 신선한 아이디어 뿐”
조선대학교 전통식품 인력양성사업단 심포지엄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NURI)에 선정된 조선대학교 전통식품 첨단화 인력양성사업단(단장 장해춘 교수·식품영양학과)이 교내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4년 동안 쌓은 성과를 보여 주는 ‘2008 전통식품 첨단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업단은 이 날 창업동아리 활동 결과보고회 및 시작품 전시, 학습동아리 결과포스터 발표, Capstone Design 시작품 전시, 전통식품 복원발굴 공모전 수상작 시작품 전시, 전통식품 복원발굴 공모 특별전 등 다양한 사업성과를 발표했다.
활동결과물로 Science Pool(생물학과)은 천연 황산화제를 이용한 건강 소주, 너나들이(생명화학공학과)는 해조류를 이용한 웰빙 가공식품, Ododor(생명공학과)는 뽕나무 유효성분을 이용한 기능성 모발 관리제품과 화장품, 가온(생명화학공학과)은 폐유자를 이용한 Personal Care제품, 웰빈홀릭(식품영양학과)은 Probiotics 포두부 기능성 및 제품, Anti Biotics(생명공학과)는 야곤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과 피부미용품 개발 과제를 각각 발표했다.
특히 조선대 4개, 목포대 2개 등 6개 학습동아리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제품의 설계능력 함양을 위해 교과목 바이오식품 캡스톤디자인을 개설함으로써 산업체와 연계한 12개의 시제품을 전시, 눈길을 끌었다.
홍삼 추출물을 이용해 만든 마스크 팩 종이, 쌀겨를 이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쌀뜨물 제조, 마늘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게 만든 마늘딸기잼, 전복껍질을 이용한 화장품, 아토피 환자들을 위한 유황 입욕제 등 학생들의 아이디어 제품이 그 것.
또 이 자리에서는 제4차 전통식품 복원발굴 공모전에서 입상한 초파김치, 서여향병, 무화과 백설기, 씨종지 떡을 선보였으며, 1~2차년도 전통식품 복원발굴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이순자씨(전라남도신지식인 10호)의 약다식, 최윤자씨(여성부 선정 신지식인)의 꽃송편과 모시잎송편, 김지현씨(광주여대 교수, 전라도 식문화연구회센터 소장)의 창면, 이미자씨(떡, 한과 및 궁중음식 기술보유자)의 감단자, 강옥실씨(사찰음식 전문가)의 모싯잎송편 등이 특별전 형태로 함께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