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최근 확산 추세에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방역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9일 밝혔다.
이 대통령과 관계장관들은 AI 방역대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AI 확산방지대책, 지방자치단체 방역활동지원 현황 및 향후 계획, AI 인체감염 예방대책, AI 발생지역에 대한 환경오염방지 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정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와 조중표 국무총리실장,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하며, 청와대에선 류우익 대통령실장과 박재완 정무수석, 이종찬 민정수석, 김중수 경제수석, 이동관 대변인을 비롯해 관련 비서관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