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음료가 이달말‘썬키스트 유기농 주스(포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썬키스트 유기농 주스’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 지난해 ‘썬키스트 유기농주스(오렌지)’를 시장에 내놓은 바 있는 해태음료는 국내외적으로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브랜드 확장에 본격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썬키스트 유기농 주스(포도)’는 포도 중에서도 폴리페놀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풍부한 맛과 향으로 사랑 받고 있는 콩코드 포도를 주원료로 했다. . 이 제품은 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미국산 콩코드 포도를 이용, 유기농 제조 공정에 따라 만들어져, USDA(미국 농무성) ‘농무부 유기농(USDA Organic)’ 인증과 GOCA(미국 유기농 제조 공정 인증기관)에서 원료부터 제조 공정까지 전 공정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해태음료 김영건 팀장은 "국내 유기농 식품의 경우, 외국과는 달리 정부 인증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악용한 사례가 종종 발견돼 유기농 식품의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반면, 국내 소비자들의 ‘유기농 식품’에 대한 불신도 일부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브랜드 확장 기획 의도를‘제품 개발에 앞서 신뢰성 있는 기관의 인증을 필요충분조건으로 내걸고 이를 중심으로 한 고품질 제품 생산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