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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빅3, 겨울시장 불꽃 전쟁


피자업계 빅3가 하반기 특선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경쟁에 나섰다. 특히 하반기에는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 등 겨울 특수가 즐비해 업계의 판매 전쟁이 불꽃을 튈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업계 최초로 라틴풍 피자인 ‘리꼬쏠레(Rico Sole)’피자를 내놓았다. 리꼬쏠레는 스페인어로 ‘맛있는 태양’이라는 뜻으로 소스에서 토핑까지 고급 재료로 맛을 냈다.

이 피자는 구운 양파와 마늘, 파프리카, 할라피뇨 등을 섞어 만든 매콤한 라틴풍 캡시컴 소스와 살살 녹는 아보카도, 달콤한 망고의 열대과일 토핑이 조화를 이룬다.

종류는 텍스멕스 소스로 양념한 통새우와 오징어를 올리고 파프리카 크림치즈, 스파이시 사워크림 등의 소스를 올려 이국적이고 풍부한 맛의 리꼴쏠레 마리(Rico Sole Mari) 피자와 텍스멕스 소스로 양념한 치킨을 풍성하게 얹고 달콤한 파프리카 소스를 얹은 리꼬쏠레 뽀요(Rico Sole Pollo) 피자 등 2가지다.

미스터피자는 고급 해산물을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씨푸드 아일랜드’ 피자를 출시했다. ‘씨푸드 아일랜드’는 달콤한 고구마 무스가 담긴 피자 엣지 위에 바삭하고 고소한 ‘감자말이 새우’가 특징이다.

이에따라 감자말이 새우를 새콤달콤한 오렌지마멀레이드 소스에 찍어 먹으면 훌륭한 애피타이저가 되며, 토마토와 마늘의 향이 어우러진 마리나라 소스와 새우, 한치, 가리비는 고급 해산물 메인요리로 적당하다.

또한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무스가 들어있는 빵 가장자리는 디저트로 손색이 없어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이 피자 한판으로 모두 즐길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웰빙 시대에 발맞춰 소비자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며“씨푸드 아일랜드 출시를 시작으로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 웰빙 피자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피자헛은 겨울시장을 겨냥해 ‘더블 바비큐’피자를 출시했다.

‘더블 바비큐’피자는 참숯 향이 은은하고 육질이 살아있는 정통 숯불고기와 쫄깃한 닭다리살 바비큐 치킨 토핑이 한판에 반반씩 나뉘어져 있어 두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새콤달콤한 바비큐 소스와 오븐에 구운 달콤한 파인애플 토핑을 가미해 숯불구이 맛을 극대화시켰다.

한국 피자헛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뜨거운 석쇠에서 지글지글 굽는 바비큐 요리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프리미엄 바비큐 피자로 두배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