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연구원, 농식품신유통 토론회서 주장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은 지난 5일 고부가가치 농식품생산 유통을 위한 식품정책방향을 주제로 신유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지현 선임연구위원은 현대농업은 과거의 자급자족 생산위주에서 벗어나 부가가치 농업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농민, 관련업계, 소비자 등 농정 수요자의 농정당국에 대한 요구가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 의원은 유럽과 미국 같은 선진국은 90년대부터 농정대상에 식품안전, 식품영양 등을 농업정책에 포함시켜 추진중이라며 국내서도 농식품 안전성확보와 품질개선 등을 통한 품질경쟁력 제고, 농식품 수출 촉진 등 농정의 대상과 목표가 새롭게 정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와함께 식품과 연계한 농정 개편, 식품산업과 농업의 연계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 등을 골자로 한 농식품정책의 개편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농정대상에 식품안전, 식품산업, 식품영양을 포함시켜 농림부가 식품업무를 총괄하고 농림부의 명칭을 '농업 농촌 식품부(가칭)'로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