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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소에서 지켜야할 식중독 예방 수칙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 사고의 70% 이상이 발생하고 있는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지켜야 할 식중독 예방 위생 수칙을 담은 포스터 7만여장을 제작, 보육시설과 사회복지 이용시설 등 관련시설에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식약청은 일반위생수칙, 중점관리사항, 손 씻기 요령,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등의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해 현장 종사자들이 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집단급식소의 경우 1회당 급식인원이 많아 대규모 식중독 환자가 발생할 우려가 높는 만큼, 손 씻기 생활화를 통해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특히 도시락류, 어패류 등 수산물을 섭취할 때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03∼2006년 4년 간 집단급식소 발생 식중독 환자가 전체 식중독 환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2003년 77.5%(6130명), 2004년 74.5%(7738명), 2005년 65.7%(3751명), 2006년 74.5%(8073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