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대표 윤영달)가 국내 식품업계에서는 최초로 예술작품을 제품에 직접 활용한 아트 마케팅을 시도한다.
이를위해 해태제과는 지난 11일부터 대표제품인 오예스 제품 케이스 뒷면에 장미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을 인쇄해 전국 500여개 대형 유통매장에 진열했다.
오예스에 그려진 미술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장미 그림만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심명보 작가의 미술 작품인 “Passion for New Millennium (2000 Rose)이다.
이 작품은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아 심명보 작가가 1999 송이의 작은 장미로 1송이의 대형 장미를 그려 모두 2000송이의 장미를 화폭에 담은 것으로, 가로 540cm 세로 235cm 에 이르는 대형작품이다.
해태제과는 ‘오예스’ 가 지닌 명품제품으로서의 고급스러움과 이 미술작품의 품격이 잘 어울린다고 보고, 이를 많은 고객들이 쉽게 감상 할 수 있도록 제품 패키지 상자 뒷면에 인쇄하여 전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태제과는 오예스 3종 시리즈를 장미색상에 따라 차별화시켜 ‘오예스’는 빨간색 장미 그림, ‘오예스 고구마’는 노란색 장미 그림, ‘오예스 모카’는 흑갈색 장미 그림을 각각 인쇄했다. 해태제과는 이와 함께 로즈데이(15일)를 맞아 새롭게 변신한 오예스의 미술작품을 이용하여 매장을 ‘장미 정원’으로 연출하면서 5월의 화사함을 고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오예스 장미 정원’은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매대 전시 연출로 고객에게 감성적 즐거움을 전달할 뿐 아니라, 유명 미술가의 미술작품을 일상 생활에서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품을 통해 예술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해태제과 김수 마케팅부장은 “해태제과는 25년간 한결 같은 사랑을 보내준 오예스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유명 화가의 작품을 고객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예술적, 감성적 ‘감동’을 전달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