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를 이젠 냉장 컵커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동서식품과 스타벅스 커피 컴퍼니, 서울우유는 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커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커피는 ‘시애틀 라떼’와 ‘밀라노 에스프레소’ 두 종류로 편의점, 슈퍼마켓, 대형할인점에서 10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동서식품의 이창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성 있는 세 회사가 만나 믿을 수 있는 고급제품을 내놓게 돼 기쁘다”며 “스타벅스와 동서식품은 커피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은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의 개발, 마케팅, 판매를 맡았으며 서울우유는 우유원료의 공급과 커피제조 및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동서식품의 유주현 마케팅부 부장은 “디스커버리즈는 2005년 일본에서 먼저 출시돼 지난해 4500만 컵이 판매된 인기제품”이라며 “컵커피 시장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음료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커피는 갓 뽑아낸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신선한 냉장유통커피로 유통기한은 2주이며 소비자 가격은 편의점 기준 200ml에 1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