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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6.9도 고알콜 ‘카스 레드’ 출시

오비맥주가 국내 맥주 중 알코올 도수가 가장 높은 6.9도 고알콜 맥주 ‘카스 레드(Cass Red)’를 출시했다.

카스 레드는 고알콜 발효공법을 사용해 맥주의 상쾌한 맛을 살렸다. 또 최상급의 아로마 호프를 사용해 고알콜 맥주의 쓴 맛을 제거했고, 최고급 크리스탈 몰트를 첨가해 자연스러운 ‘골드 레드’ 컬러를 만들어냈다.

카스 레드는 이러한 최상급 맥아와 호프를 사용해 생산원가가 기존 제품에 비해 20% 이상 높은 고급 맥주지만 가격은 기존 카스 및 OB 블루와 동일하다. 355㎖ 캔은 998원(출고가), 500㎖ 병은 924원, 1.6ℓ 큐팩은 3129원

오비맥주는 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조사한 결과, 40% 이상이 ‘알코올 도수가 낮다’고 지적해 고알콜 맥주를 개발하게 됐다.

오비맥주의 첨단 공법에 의해 탄생한 6.9도의 카스 레드는 가장 이상적인 도수로 출시된 제품이다. 6.9도 이상이 되면 맥주 본연의 맛이 제대로 살지 않고 지나치게 강하고 쓴 맛이 나고 그 이하의 도수는 소비자들이 기존 맥주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비맥주는 설문조사 결과 약 24%의 소비자들이 기존 ‘소주’ 대신 카스 레드를 마시겠다고 응답 했다고 밝혔다. 이런 반응을 기반으로 오비맥주는 카스 레드를 통해 일부 소주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알코올 도수에 있어 카스 레드 500㎖ 2병과 소주 1병(360㎖, 알코올 도수 20도 기준)은 거의 동일하다.

오비맥주 김종규 마케팅 상무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기존 제품과 완전히 차별화된 혁신적 제품으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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