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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익산 초등학생 75명에 도서 장학 지원…13년째 지역 인재 육성 실천

도서 전집·선물 세트 등 총 3,400만원 상당 지원…누적 수혜자 754명·기부액 3.6억 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올해도 지역의 미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초등 장학생 도서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했다.

 

하림은 지난 4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제13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3회째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와 임직원, 익산교육지원청 장성환 교육장과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75명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했다.

 

하림의 도서 시상 행사는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2013년 첫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익산 지역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53과 하림 임직원 자녀 22명을 포함해 총 75명에게 장학 증서와 3천 4백만원 상당의 도서 전집 세트, 그리고 특별히 준비한 하림 선물 세트가 전달됐다. 전달된 도서는 과학, 역사, 인물, 세계사 등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를 직접 선택해 의미를 더했다.

 

2013년 2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초등 장학생 도서 시상은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올해까지 총 754명에게 전달됐으며, 누적 기부 금액은 3억 6천여만원에 달한다.

하림 지속경영팀 김은종 팀장은 “하림은 지역인재 육성을 사회공헌의 주요 전략으로 삼고,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마일리지와 나눔 계좌를 통한 현금 기부로 마련된 기금을 통해 지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지역 인재들이 꿈을 크게 가지고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여러분이 언젠가 하림에서, 또는 다른 멋진 자리에서 마음껏 자신의 꿈과 역량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초등학생 도서 지원 외에도 글로벌 학생과학캠프 후원, 중학생을 위한 창의력 향상 문화탐방, 요리사를 꿈꾸는 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체계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제품 후원, 사랑의 헌혈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