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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의원, OOC서 글로벌 해양외교 전면에…“녹색해운, 한국이 선도”

미국·벨기에·노르웨이 고위급과 해운 탄소중립 논의…“지속가능한 해양 리더십 확장할 것”
녹색해운항로 특별법 주도 후 국제 협력 확대…전기추진선박 통한 연안 생태 보호 강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는 6월 3일 열리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글로벌 외교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8일 전 세계의 해양 리더들이 모여 해양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실천 공약을 발표하는 대표적인 해양 국제회의인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OOC에는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이 참가했다. 문대림 의원은 행사 중 존 케리 미국 前 국무장관, 브루노 얀스 주한 벨기에 대사,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 아일랜드 티미 둘리 차관과 만나 기후 대응과 해운 탄소중립 등에 관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였던 존 케리 전 국무장관은 “극지 환경보호를 위한 한국의 국제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아일랜드 차관 역시 청정에너지 확대와 관련한 한국과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한국-벨기에 간 녹색해운항로 구축 의지를 표명한 벨기에 대사와 친환경 선박, 해상풍력 기술 등 주요 분야에서의 협력을 희망한 노르웨이 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주요국과의 적극적인 협력관계 구축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문대림 의원은 29일, 전기추진선박 관련 부대행사에 참여하여 녹색해운항로와 관련한 그동안의 활동과 성과에 관해 연설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녹색해운항로 구축지원 특별법을 발의한 후 글로벌 해양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아온 문 의원은 이날 연설에서 전기추진선박의 추진으로 해양 생물 다양성 보호와 연안의 지속가능성을 증진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문대림 의원은 OOC 참가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정권 창출에 앞서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발전과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OOC는 민주당 해양 정책에 관련한 주요국의 관심과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이 글로벌 해양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공유된 가치와 주요 해양 의제를 선도할 소프트파워 리더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