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은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 소비확산 및 생산농가 활성화 도모를 위해 임신부.산모 등 양육가정에 지리적표시품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20일 농관원 전남지원에 따르면 이번사업은 광주광역시와 협업하여 임신부.산모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지리적표시 농산물을 지원하는 것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조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자 한다.
사업 신청은 광주광역시가 운영하는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을 통해 간단한 지리적표시 관련 퀴즈 참여 방식으로 선정되고, 직접 원하는 지리적표시품을 선택하면 등록업체가 상품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지리적표시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 확대와 재구매가 증가 할 것을 기대하고 또한, 지리적표시 등록 사업 참여 업체가 직접 배송을 담당함에 따라 지역 지리적표시품의 판로 확대와 생산자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남윤 농관원 전남지원장은 “이번 사업이 임신부‧산모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리적표시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