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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재지 말고 한돈 다릿살! 한돈자조금, 다릿살 소비촉진에 총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10월 1일 ‘한돈데이’를 앞두고 오는 10월부터 ‘한돈 다릿살 소비촉진’ 홍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한돈데이는 돼지코를 연상시키는 숫자 1001에서 착안해 우리 돼지 한돈의 우수성과 한돈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한돈자조금에서 지정한 날이다. 이에 매년 10월 1일에는 온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온라인 프로모션과 정육점 이벤트 등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다릿살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해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의 ‘다릿살 소비촉진 캠페인’은 10월 1일, 새로운 TV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돈 다릿살의 매력을 어필하는 광고 영상에는 새롭게 한돈 홍보대사로 위촉된 백종원 대표가 출연한다. 광고 영상에서 그는 ‘볶음에 착’, ‘찌개에 착’, ‘입맛에 착’ 등 입에 착착 감기는 멘트와 함께 한돈 다릿살을 ‘만능부위’로 소개한다.


이날 온라인으로는 한돈데이 기념 마이크로사이트를 오픈한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신규 광고 영상과 한돈몰 할인 기획전 내용은 물론 ‘3행시 짓기’ 댓글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 필터 등 다양한 한돈데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2020 한돈데이 인증샷’ 이벤트를 11월까지 진행한다. 전국 1,000여 개 정육점에 부착된 이벤트 포스터 앞에서 구매한 한돈을 들고 인증샷을 찍어 #3696 혹은 개인 SNS에 올리면 한돈 선물세트, 굿즈 세트, 육포 세트 등을 받을 수 있다. 가장 많이 태그된 정육점에도 총 10곳에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며 동네 정육점을 응원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해당 정육점에서는 한돈 홍보대사가 직접 개발한 뒷다릿살 레시피가 담긴 특별한 리플렛을 배포할 예정이다. ‘한돈 비밀 레그시피’ 리플렛은 각 정육점당 100개 한정 수량으로, 뒷다릿살을 구매하는 소비자라면 받아볼 수 있다.

 

 
한편,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를 근거로 추정한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량은 2020년 6월 기준 총 8만5409t(톤)이다. 그중 후지가 4만5211t으로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고, 이는 작년보다 2.4배 높은 수치다.

 
한돈자조금은 이와 같은 소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 올 하반기 홍보계획을 모두 ‘한돈 다릿살’에 초점을 뒀다며 위 이벤트 외에도 한돈 틱톡 해시태그 챌린지를 런칭하고, 대한영양사협회와 함께 전국 영양사 및 식품영양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뒷다릿살 단체급식 레시피 공모전(가칭)’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한돈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올해 10월 1일 한돈데이에는 매년 해왔던 야외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아쉬움을 충분히 달랠 수 있도록 10월 내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기획하는 데 집중했다”며, “특히 올해는 영양분은 많고, 가격은 저렴해 가성비가 좋은 ‘한돈 다릿살’이 주제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