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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렌드] 美 버거킹 '터치리스' 매장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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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규모 축소, 실외 식사 공간 확대, 픽업&딜리버리에 초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의 전통적 레스토랑의 폐업 위기 속에 새로운 트렌드의 레스토랑이 등장하고 있다.

 

버거킹의 모회사인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네셔널이 선보일 새로운 레스토랑은 매장 면적은 줄이고 드라이브스루는 확대, 실외 식사 테이블을 마련하는 등 사람 간 거리두기에 중점을 뒀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미국 뉴욕 주 전체 식당의 3분의 2 정도가 정부로부터 추가 원조를 받지 못할 경우 올해 말까지 문을 닫을 전망이다. 


최근 뉴욕 주 전역의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레스토랑들에 대한 포괄적 구제책이 없다면 뉴욕 레스토랑의 63.6%가 연내 문을 닫을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뉴욕 레스토랑 업계에 미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실시된 뉴욕주레스토랑 연합(New York State Restaurant Association)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레스토랑에 대한 포괄적 구제책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뉴욕 레스토랑 경영자의 89.7%가 향후 6개월 안에 레스토랑에서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희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식당이 영구 폐점할 수밖에 없으며 더욱 많은 실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뉴욕 레스토랑의 93.6%는 올 4월부터 7월까지 전년도에 비해 매출이 감소했으며 많은 사업자가 전년 대비 70% 이상의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 


또한 뉴욕 음식점의 91.8%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종업원을 해고해야 했으며 레스토랑 경영자의 과반수인 54.7%는 종업원의 90~100%를 해고했다. 뉴욕 레스토랑 경영자의 74.2%는 앞으로 30일 이내에 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 없는 상태다. 레스토랑 중 6분의 1에 달하는 18.6%는 이미 영구적으로 폐점했으며 이미 폐점한 사람들에게 있어 가장 큰 원인은 실내 식사가 한정되거나 금지된 것, 종업원의 부재 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레스토랑들의 위기 속에 버거킹의 모회사인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네셔널(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은 새로운 레스토랑 설계 계획을 발표했다.


'터치리스'를 표방하는 새로운 형태의 레스토랑은 기존 레스토랑과 달리 60% 이상 면적을 줄인 형태다. 또 3개의 드라이브 스루 레인 및 딜리버리 드라이버 전용 레인이 설치돼 있고 실외 식사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해당 레스토랑은 기본적으로 인파와의 거리두기를 목표로 만들어 졌다. 


새로운 형태의 이 레스토랑은 내년에 버거킹이 본사를 둔 마이애미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형태의 레스토랑은 소비자들의 행동 패턴 변화 및 버거킹에서 체험하길 원하는 경험을 고려해 만들어졌으며, 전세계 1만8800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전부 바꿀 수는 없지만 서서히 개조와 신축을 통해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버거킹의 이러한 변화는 2분기 13.4%에 달하는 매출 감소를 극복하고 체인점의 매출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KATI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발생하고 있는 식품 유통 방식 및 소비자들의 식료품 접근 방식의 변화로 인해 전통적 영업방식의 레스토랑들이 영업을 유지하기 어려워 폐점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내 다이닝 룸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서 벗어나서 픽업 & 딜리버리에 초점을 맞춘 ‘터치리스’ 형태의 개념을 도입한 버거킹의 새로운 레스토랑 설계 방침 발표는 향후 레스토랑들이 영업에 변화를 꾀하는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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