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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장인화.최선목.홍순기.이갑수...대기업 사장 줄줄이 증인대 선다

농해수위, 국정감사 증인 19명 채택...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 참고인 출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장인화 포스코 사장, 최선목 한화그룹 사장 등 국내 대기업 사장이 줄줄이 국정감사 증인대에 오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달 2일부터 실시되는 국정감사에 출석할 증인과 참고인 19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의결한 증인 명단에는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 신청으로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장인화 포스코 사장, 최선목 한화그룹 사장, 홍순기 GS 사장, 이갑수 이마트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내달 18일 열리는 농식품부 종합감사때 출석할 예정이다.

당초 정운천 의원은 농어촌상생기금 출연 실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기업 규모 1~15위 그룹 총수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대기업 5곳의 사장을 부르는 것으로 합의했다.

더불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해운연합 참여 특혜 의혹 및 북한산 석탄운반 연루 의혹 관련 이상조 두운해운 대표, 서계우 보나미 시스템 대표, 정태순 한국해운연합 회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 역시 이용국 동진해운 대표를 불렀다.

손금주 무소속 의원은 반려동물 문화 인식전환 및 유기동물 감소를 위한 방안 관련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를 채택했다. 

이외에도 송형근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 이승숙 연산오계재단 이사장, 박재영 전북 가축인공수정사협회 사무장, 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배정욱 왕궁농협조합장 등이 각각 증인 혹은 참고인으로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