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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지금]트와이스VS박보영, 이온음료 시장 키우기 '앞장'

동아오츠카.코카-콜라사, 제품 특징에 건강한 이미지 강조하며 마케팅에 집중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워터콘셉트의 이온음료 시장이 커지면서 마케팅도 치열해지고 있다. 동아오츠카(대표 양동영)는 지난해 30주년을 맞아 걸그룹 트와이스를 전속모델로 기용했다.


동아오츠카는 '트와이스'를 기용하며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에 발랄함까지 더해 큰 효과를 봤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포카리스웨트 매출은 2015년 1200억원대에서 2016년 1380억원, 2017년 1440억원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카리스웨트는 이온음료 시장 점유율 48%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동아오츠카 한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는 트와이스와 포카리스웨트의 콘셉트가 맞아떨어져 매출효과를 보고 있다”고 밀했다. 트와이스로 재미를 본 동아오츠카는 트와이스 멤버 9명의 전속모델 계약을 한해 더 연장해 3년 연속 모델로 기용했다.



코카-콜라사(대표 이창엽)의 ‘토레타! by 아쿠아리우스’ 성장세도 가파르다. 토레타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워터콘셉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토레타는 자몽ㆍ백포도ㆍ사과ㆍ당근ㆍ양배추 등의 10가지 과채 수분을 담은 저자극ㆍ저칼로리 수분보충음료다.


코카-콜라사에 따르면 토레타는 출시 1년만에 2017년 연간 매출 39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거듭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가볍게 마시는 데일리 수분보충음료의 수요가 크다는 것을 확인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이온음료 시장 규모는 2015년 2479억원이었으나 2016년 2820억원으로 성장했고 지난해는 3191억원 규모로 해마다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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