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 우리쌀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기부연계형 나눔캠페인 '착한빵'으로 농가상생을 하면서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신선함이 가득한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경기도 이천쌀을 활용해 여섯 번째 ‘착한빵’ 시리즈인 ‘우리쌀로 만든 쑥떡브레드’와 ‘고소한 인절미 스틱’ 등 2종을 출시했다.
뚜레쥬르의 ‘착한빵 캠페인’은 고객·가맹점·가맹본부가 동참하는 기부연계형 나눔캠페인이다. 뚜레쥬르는 착한빵이 2개 팔릴 때마다 1개씩 적립되는 나눔빵(단팥빵· 소보루빵)을 전국 163개의 '나눔 실천 매장'을 통해 아동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착한빵 나눔데이’로 지정해 CJ푸드빌의 전 임직원들이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함께 나눔빵을 직접 전달한다. 5월 현재 기부한 나눔빵은 총 55만 8000여 개다.
착한빵 신제품의 주재료로 쓰인 쌀은 경기도 이천 지역 특산물로, 우리 작물 알리기와 제품개발을 통한 농가판로 확보 등 CJ푸드빌의 농가상생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우리쌀로 만든 쑥떡브레드’는 향긋한 생쑥을 쪄서 만든 쫄깃한 떡이 들어 있어 든든한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고소한 인절미 스틱’은 쑥과 쌀가루로 만든 빵에 고소한 콩가루를 뿌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제품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우리농산물로 맛있는 빵을 활발히 개발해 업계 좋은 사례로 평가 받고 있는 착한빵 캠페인을 앞으로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푸드, 가정간편식 ‘쉐푸드’ 국·탕류 3종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가정간편식 브랜드 ‘쉐푸드’의 신제품으로 가정에서 즐겨먹는 국·탕류를 1인분 제품으로 만든 쉐푸드 국·탕류 3종을 출시했다.
‘쉐푸드’는 ‘셰프가 만든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이라는 뜻을 담은 롯데푸드의 가정간편식 브랜드다.롯데푸드는 쉐푸드 국·탕류 출시를 통해 쉐푸드의 한식 제품군을 강화하고 브랜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쉐푸드 국·탕류는 육개장, 시래기 된장국, 닭개장 총 3종으로 출시됐다. 한국인들이 남녀노소 좋아하지만 만들 때 손이 많이 가는 국·탕류를 제품화했다. 특히 1인이 먹기 적합한 300g 중량의 파우치 형태로 출시해 혼자 사는 가정에서도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쉐푸드 육개장’은 소고기 양지살을 3시간 이상 푹 끓여 깊은 국물 맛을 살린 육개장이다. 두툼하게 결대로 찢은 양지살과 대파, 숙주, 고사리 등 다채로운 건더기를 넣어 풍성한 맛을 냈다. 여기에 사골육수와 매콤한 특제 양념을 더해 더욱 진하고 얼큰한 맛을 구현했다.
‘쉐푸드 된장국’은 향긋한 양구 시래기를 넣고 푹 끓인 된장국이다. 시래기는 강원도 양구 고산분지에서 자란 ‘시래기무’의 무청만을 사용해 연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진하게 우려낸 사골 육수와 곱게 풀어낸 된장으로 구수하고 깊은 맛을 살렸다.
‘쉐푸드 닭개장’은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의 닭개장이다. 진한 닭 육수에 담백한 닭가슴살을 결대로 찢어 넣고 푹 끓여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매콤한 특제 양념과 대파, 콩나물 등을 더해 시원한 국물 맛을 살렸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쉐푸드 육개장, 된장국, 닭개장은 혼자 만들기에는 손이 많이 가고 양이 많이 남는 국·탕류를 1인분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앞으로 쉐푸드를 한식과 양식, 식사에서 간식까지 아우르는 가정간편식 대표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 '죠스바 젤리'
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컬래버 젤리가 큰 인기를 얻자 후속 제품으로 ‘죠스바 젤리’를 선보였다.
‘죠스바 젤리’는 롯데제과의 대표 빙과 제품인 ‘죠스바’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살린 젤리다. ‘죠스바 젤리’는 맛에서도 오렌지 농축액과 딸기 농축액을 첨가해 ‘죠스바’의 달콤한 맛을 살렸다.
1983년 처음 선보인 대표 빙과인 ‘죠스바’는 상어를 닮은 재미있는 모양과 달콤한 과일(오렌지, 딸기) 맛이 특징이며, 매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장수 제품이다. 이번 ‘죠스바 젤리’는 이미 선보인 ‘수박바 젤리’, ‘스크류바 젤리’에 이어 세 번째로 나온 빙과류 컬래버 젤리다.
한편 롯데제과가 지난해 5월 선보인 요구르트 젤리의 성공 이후 ‘꼬깔콘 젤리’, ‘사이다 젤리’ 등 다양한 컬래버 젤리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이들의 인기에 힘입어 젤리 시장 규모는 2015년(1000억원)에 비해 2016년(1530억원) 50% 이상 성장했다.
롯데제과의 젤리 매출 역시 2015년 150억원에서 2016년 380억원을 기록하며 2.5배 이상 신장했다. 롯데제과는 향후 재미와 맛을 모두 살린 색다른 컬래버 젤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올해 젤리 매출을 500억원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