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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불량고추‧불량젓갈 제조·유통 강력 단속

경남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시민들이 즐겨먹는 음식으로 장난치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6개반 12명으로 구성된 시‧구청 단속반을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관내 방앗간 등 고춧가루, 젓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불량 고추, 불량 젓갈 제조·유통·판매행위 등을 연중 강력하게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단속에 앞서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30일까지 사전 예고를 실시했다.


이번 단속의 주요 점검사항으로 ▲썩거나 병든 고추, 버려야 할 불량 고추 등 폐기용으로 선별된 불량 고추를 식품 제조·가공에 사용하는 행위 ▲비위생적인 젓갈 제조·가공 행위, 원산지, 원료, 유통기한 등 허위표시, 파리, 쥐 등 유입 방지시설 미설치, 무등록 제조 및 미신고 소분 행위 등이며, 위반업체는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을 부과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재료부터 소비까지 모든 단계의 제조업, 유통·판매업체를 중심으로 집중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며, 위반업체는 개선될 때까지 반복하여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불량식품은 발견즉시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