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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산생물 질병 차단에 집중 주력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소장 정운현)는 최근 18∼30% 정도로 발생하고 있는 주요 양식 품종(조피볼락, 참돔, 넙치 등)의 질병 폐사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수산생물질병관리를 위한 네트워크와 교육을 강화하는 등 수산생물 질병차단에 주력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지역별 수산생물질병관리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공수산질병관리사를 7명으로 확대 위촉해, 매달 어류양식장에 대한 예찰 및 질병관리 지도를 실시하고 질병에 관한 현장 정보를 신속하게 어업인들에게 전파해 질병 전염을 최소화 시키고 있다.

  
아울러, 양식어업인들의 수산생물질병에 대한 관리 방법 및 방역 의식 함양을 위해 방역교육 횟수와 인원을 확대, 어류양식 집산지를 중심으로 지역별 현장 순회, 맞춤교육을 실시해 어업인 스스로 질병관리 능력 함양도 강화 할 예정이다.

특히, 봄철에 내수면에서 발생하는 잉어봄바이러스병의 발생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5월 말까지 내수면양식장 및 종묘 생산장에 대한 수산생물질병 집중 방역기간으로 정해 예찰 강화, 소독제 및 항병력증진제 지원과 양식장 출입자 통제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정운현 수산기술사업소장은 수산생물질병에 의한 피해 최소화가 어류양식어가의 경영개선과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판단, 앞으로도 수산생물질병관리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수산생물 질병은 수산물 섭취로 인한 인체 감염과 무관하며, 유통되는 수산물은 안전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