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산모와 신생아가 이용하는 산후조리원(32개소),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 이용하는 시설의 집단급식소(266개소),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키즈카페(38개소)‧동물카페(20개소) 및 푸드트럭(15개소) 등 총 371개소를 대상으로 봄철 식중독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이달 31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 및 시·군별 1개반 2명이상 특별점검반을 편성하여 급식시설, 종사자 개인위생, 원료사용 등 실효성이 있는 점검을 실시하여 봄철 빈번히 발생되는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설별 중점 점검 사항은 산후조리원, 노인요양시설은 사용 식재료와 종사자 개인위생 및 급식시설, 키즈‧동물카페는 어린이 기호식품과 반려동물 출입으로 인한 식품위생상 위해 문제(털, 빠짐, 분변오염 등), 푸드트럭에 대해서는 신고사항 이행여부와 식재료보관 및 관리, 음식물 조리 과정 등이 있다.
홍민희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점검결과 위생상태가 취약한 업소는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위생 취약시설에서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