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강화군수는 지난 30일 오이 수확이 한창인 불은면 이은자 농가를 방문해 농산물을 생산하는 현장을 살폈다.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는 오이는 봄부터 가을까지 강화도에서 많이 재배되는 작물이다. 그러나 요즘처럼 온도가 떨어지는 늦가을에는 오이재배가 까다로워 일반 비닐하우스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다.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보온이나 가온시설이 있는 농가에서만 오이 재배가 가능한데 9월 초 정식한 오이를 지금 한창 수확중이다. 기온이 낮아 봄, 여름에 비해 수확량은 적지만 초겨울까지 생산할 수 있어 농가에 중요한 소득원이 된다.
강화군은 사계절 내내 오이를 생산 위한 재배기술과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농가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