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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무부, '미국인 식이지침'에 살코기 포함 요구

12일(현지시간) 외신 Agri-Pulse에 따르면 미국 여러 공화당 상원은 미 농무부(USDA)와 보건복지부에 2015년 미국인을 위한 식이지침에 살코기(lean meat)가 포함되도록 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2월, 영양전문가로 구성된 패널인 식이지침권고위원회(DGAC)는 살코기가 적게 구성된 식단을 권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해, 식육 및 가축업계의 반대를 샀다. 

이 보고서는 5년 마다 갱신되는 '미국인을 위한 식이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한 절차이다. 보고서가 발표고난 이후, 다수의 입안자와 이해 관계자들은 DGAC의 결정에 분노를 표출해왔고 과학적 타당성을 문제삼았다.
 
30명의 상원은 농무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에 가장 적합한 연구자료를 검토해달라고 촉구하는 서안을 전달했으며 이들은 또한 장관들에게 법에 명시된 조항 안에서 입장을 지켜달라 당부했다. 이는 "지속 가능성"이 아닌 영양과 건강을 고려해달라는 것이다.
 
이에 장관은 "최종 보고서 조항을 다르게 취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자신 또한 기존의 육류에 관한 지침에서 근본적으로 달라지도록 권고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