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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황사 시즌...눈 건강 관리 어떻게?


3월은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 각종 안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이다. 건조한 환절기의 날씨와 중국발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해 눈에 자극이 심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지난 2일 기상청에 따르면 4월의 불청객으로 여겨졌던 황사가 최근 10년 동안은 3월에 발생 빈도가 더 높았고 특히 올 3월에는 대형 황사까지 예고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건조한 날씨와 황사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 개선과 올바른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건조한 날씨, 부족한 체내 수분 채워줄 생활 습관 가져야

요즘 시기에 자주 발병되는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쉽게 증발하는 경우 눈물 생성기관에 염증이 있을 때 나타난다. 눈의 피로감과 뻑뻑함을 동반한 눈 시림, 이물감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심한 경우는 두통을 호소하기도 하며 눈의 초점이 잘 맞지 않아 사물이 흔들려 보여 일상 생활에 불편을 주기도 한다.

안구 내 습도를 유지해주기 위해서 하루 8~10컵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실내 온도를 18 ℃ 정도로 유지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해주면 눈물의 증발을 줄일 수 있다. 

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화면을 보는 것은 눈을 혹사시키는 습관 중 하나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삼가고 사용 후에는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면서 가벼운 눈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평소 식습관 역시 중요하다. 안토시아닌 성분과 비타민A가 풍부한 블루베리와 비타민B가 풍부한 현미 등 눈 피로함과 건조함을 줄여주는 식품을 섭취하거나, 눈에 좋은 차(茶)인 결명자차, 구기자차 등을 마셔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봄철 안질환 예방, ‘인공 눈물’ 사용으로 건조함 완화 및 이물질 제거해줘야

봄철 공기 중에는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물질이 많다. 이러한 물질이 눈을 자극해 손상시키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인공눈물을 이용하여 눈을 자연스럽게 세정하는 것도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방부제 성분이 들어간 인공눈물은 오래 사용하면 각막 손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인공눈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현대약품의 ‘루핑점안액’은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인공눈물로 인간의 눈물과 가장 유사한 성분인 염화칼륨과 염화나트륨이 주성분이어서 사용감이 편안하다. 특히 자기 무게보다 1000배 이상 수분을 함유할 수 있는 히알루론산나트륨을 첨가제로 함유해 적은 양으로도 습기 보충 효과를 볼 수 있어 환절기 눈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오랜 시간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황사 시즌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며, 렌즈와 추가적인 화학 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렌즈의 변색 현상도 없다.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충분한 제품사용기한(36개월)이 보장되며, 한 번 사용한 제품은 다시 사용할 수 없도록 뚜껑이 닫히지 않는 구조로 만든 일회용 제품이기 때문에 위생적이며 사용 편의성도 높다.

현대약품 약국마케팅팀 김종헌 팀장은 "3월에는 건조한 날씨와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해 안구건조증과 결막염 등 안질환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라며, "충분한 수분 섭취, 세안 및 손 씻기 등 간단한 생활 습관 개선과 올바른 인공 눈물 사용법으로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안질환이 생겼을 경우에는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