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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구제역․ AI 차단 방역 위해 공동방제단 소독 약품 선정

전라북도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지난 10일 생산자 단체 및 유관기관 행정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가축 전염병 차단 방역을 위한 가축방역 협의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공동방제단의 소독 약품 선정 등을 위해 열린 방역협의회에서는 구제역․ AI․ 돼지열병․ 브루셀라병․ 우결핵․ 뉴캣슬병 등에 유효한 소독약품 5개를 추천했다.

시는 추천된 소독약품은 읍.면.동을 통한 설문조사 후 기호도가 좋은 3가지 이내 약품을 선정한 뒤 축협을 통해 구입하고, 공동방제단의 소독 약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동방제단은 순정축협이 민간위탁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방제단 차량 5대와 방역요원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읍.면.동별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순회하며 방문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독 지원대상은 소규모 축산농가 969호를 대상으로 축종별 소독 요령을 준수하면서 연 13회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지역 내 전체 축사를 비롯한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한 철저를 소독을 통해 가축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소성면 AI 발병 이후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시설 7개소와 이동통제초소 7개소를 운영하는 등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차단 방역에도 나서 전북도 예비비 1억74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전체 돼지(34만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 백신접종 확인을 위해 모든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공무원 책임제를 실시하고 있고 축사 등에 대한 외부인 및 외부 차량 출입 통제 등 가축 전염병 차단 방역에 전 행정력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