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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현 방사성 전량전수 검사 받지 않은 대두 회수

외신 후쿠시마민유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방사성물질 전량전수검사의 대상인 후쿠시마현 모토미야시의 구 와키자와무라 지구의 2014년산 대두가 검사를 받지 않고 모토미야시의 소매점에 진열 판매된 것이 드러났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대해 후쿠시마 현은 소매점에 진열, 판매된 대두의 철거, 회수를 지시했다.

 
후쿠시마 현에 따르면 검사 전 대두가 진열, 판매된 것은 모토미야시의 시미즈스토아 모토미야점으로 구 와키자와무라의 농가 3명이 동 점포에 직접 도매한 것이라도 한다. 


작년 12월27일부터 400~500 그램으로 소분해 97봉지가 점포에 진열됐으며 이 중 50봉지가 판매됐다. 


이를 후쿠시마 현 직원이 순찰조사 중에 발견하였는데 판매 점 대두를 검사한 결과, 방사성세슘은 모두 식품 기준치(100 Bq/kg)을 밑돌았으며 최대 57 Bq/kg 이었다. 구 와키자와무라 지구는 2013년1월부터 출하 시 전량전수 검사가 필요한 출하제한 지시구역이 됐다.
 

농가 3명은 현의 청취조사에서 “모토미야시가 실시하고 있는 자가소비용 모니터링 검사에서 식품 기준치를 밑돌아 출하해도 된다고 생각했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