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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유익한 GM 식품 구입 의향 있어

외신 Nutra Ingredients는 벨기에 겐트대학 연구진이 생명공학 학술지 'Nature Biotechnology'에 발표한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입증된 유전자변형(이하 GM) 식품에 호의적이며 20-70%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이를 구입할 의향을 갖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겐트대학 연구진은 프로비타민 A 강화 쌀과 엽산 강화 쌀 등 인체 건강에 유익한 다양한 GM 작물을 개발해 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재배가 승인된 GM 작물은 없다. 


이러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주요 작물 6종의 유전자를 변형으로 한 가지 이상 비타민이나 무기질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GM 작물이 농가에 이익을 주는, 즉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야 소비자들이 수용하는 GM 작물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또한 GM 식품이 영양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다른 전략이 성공 또는 실현 가능성이 낮을 때 보완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