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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

2월까지 농업인 4만8000명 대상 대대적 추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에서는 올해 1월부터 2개월간 도내 농업인 4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23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2015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요 조사결과에 따라 사과, 복숭아, 고추, 벼 등 품목별로 새롭게 연구 개발된 실용기술과 국내외 최신 정보, 달라지는 농업정책 등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핵심기술을 총 335회에 걸쳐 분야별 전문 강사진의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전문 강사들의 영농사례 분석과 질의응답, 실습 및 연시 등 농업인 기술수준별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본 교육을 효율적 추진을 위해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300여 명의 시군 강사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도 단위 강사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올해부터 달라지는 농업정책과 최근 구제역발생에 따른 대처요령, 가축방역 관련 교육 홍보자료 등을 수록한 부교재 2000부를 발간해 교육현장에 배부하는 등 현장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곽영호 기술지원국장은“FTA 등 급변하는 국제농업환경과 신품종, 신기술, 기후변화 대응, 6차산업, 농산물 수출 등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할 과제가 산재해 있다. 농업교육은 농가소득과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어려운 역경을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교육을 받고자하는 농업인은 지역의 시군농업기술센터나 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교육일정을 확인해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