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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새로운 식품GMP제도' 전면 시행

외신 CNA 뉴스는 식품안전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경제부는 지난 4월 '식품 GMP 제도 추진 계획'을 가동하고 앞으로 업체의 모든 공장의 동종 제품은 모두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밝혔다. 


업체 유예기간은 작년 12월까지 주어졌으며 새로운 GMP 제도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대만에서 가소제, 불량기름 등의 식품안전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식품 GMP 제도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하락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경제부 공업국은 2014년 4월 1일부터 새로운 GMP제도를 정식 시행해왔으며 업체에 2014년 12월 31일까지 유예기간을 제공, 현재 40% 정도의 업체들이 새로운 제도 내 인증을 통과한 상태이다.


이전에는 업체에서 일부 제품에 대해서만 GMP 인증을 통과했음에도 업체에서 또는 대외적으로 GMP 인증을 받았다고 대대적 홍보를 하여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해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감안해 새로운 GMP 제도는 과거에 하나의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에 치중하던 것에서 해당 업체의 동종 제품까지 확산하여 인증을 통과해야 한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