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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구제역 확산 도내 유입 방지대책 강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충북 진천, 음성, 청주 뿐만 아니라 충남 천안까지 구제역이 확산 됨에 따라 돼지사육농가 긴급 추가백신 접종 및 발생지역 출입차량 도내 출입 금지 등 강력한 차단방역으로 구제역 도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일 충북 진천군 소재 돼지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24일 현재 5개 시·군 16건 발생하고 있다.

도는 지금 발생하는 구제역은 우리나라에서 백신접종하고 있는 유형인 O type 이므로 우제류 사육농가에서는 전 두수 백신접종하면 충분히 방어할 수 있으므로 축산농가에서는 우제류 가축 전 두수에 대한 철저한 백신접종 및 올바른 접종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축산관련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 내외 및 출입 차량 소독, 돼지 위탁 공급농장 및 구제역 취약농가 항체검사, 축산농가 행사 및 모임자제 등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프로그램에 따라 소․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축사 내외를 매일 소독하며, 축산관련모임을 자제하는 등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요청하면서 의심 가축 발견 즉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에 신고하는 등 철저한 방역활동을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