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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음료캔 제조협회, 비스페놀 A 사용 금지 보류 요구

AFP 통신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음료캔 제조협회가 비스페놀 A(BPA) 사용 금지를 보류하거나 최소한 수출품에 대한 예외 규정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프랑스 의회는 2015년 1월부터 식품 용기에 BPA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2015년 1월 1일부터 프랑스에서 BPA가 함유된 식품 용기를 판매할 수 없다.
 

음료캔 제조협회는 "아직까지 정부로부터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유럽연합이 지난 2011년 1월부터 젖병에 BPA 사용을 금지하기는 했지만 모든 식품 용기와 식기에 BPA 사용을 전면 금지한 국가는 프랑스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