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월 5일까지를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시와 군·구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물가동향 파악, 추석명절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여부와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 등을 전개한다.
또한 유정복 인천시장과 간부공무원 및 각 군수·구청장 등이 특별대책기간중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주요 성수품 수급, 가격동향 등 가격안정을 당부하는 현장 물가 체험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주부물가모니터단과 함께 농축수산물 15개 품목, 개인서비스 3개 품목, 주요 생필품 10개 품목에 대한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의 가격조사를 실시해 지역케이블방송과 연계해 물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 농축수산물 15개 품목(무, 배추, 사과, 배, 밤, 소고기, 돼지고기 등)
- 개인서비스 3개 품목(돼지갈비(외식), 삼겹살(외식), 찜질방이용료)
- 주요 생필품 10개 품목(쌀, 양파, 마늘, 고춧가루, 밀가루, 두부 등)
뿐만 아니라 소비자 단체의 물가 모니터링 강화와 소비자 고발 등 소비자 권익 증진 활동을 통해 상인과 소비자단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물가 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백현 인천시 생활경제과장은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각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함께 온누리 상품권 이용 등을 통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검소한 명절보내기 등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