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6회째인 2014 대한민국식품대전은 ‘대한민국 전통발효식품의 향연-발효 꽃이 피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조선시대 육조거리를 재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등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381개 참가업체 1580여종의 전통발효식품을 ‘팔도 전통발효식품관’, ‘식품명인관’, ‘전통주관’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이에 현장에서는 관련 제품을 시음·시식할 수 있음은 물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관련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참가 지역은 ▲ 서울·경기·인천(44개 업체/263개 상품), ▲ 강원도(37개 업체/186개 상품), ▲ 충북(20개 업체/112개 상품), ▲ 대전·세종·충남(38개 업체/222개 상품), ▲ 전북(28개 업체/175개 상품), ▲ 광주·전남(38개 업체/233개 상품), ▲ 대구·경북(15개 업체/60개 상품), ▲ 부산·울산·경남(30개 업체/141개 상품), ▲ 제주도(10개 업체/26개 상품) 이다.
식품명인관은 우수한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식품명인이 만든 특별전시관으로 운영하며, 50개 업체 50개 상품을 전시하며, 일부 식품명인의 전통식품을 시음·시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전통주관은 우리 술의 역대 수상품, 2014년 우리술품평회 본선 진출품, 해외주류품평회 입상품 등 71개 업체 112개 상품을 전시·판매하고, 이벤트 행사로 칵테일 쇼를 진행한다.
주제관에서는 ‘전통발효식품의 향연 - 발효 꽃이 피었습니다’ 에 대한 주제영상을 시연 할 계획이며, 식품관련 기관·단체·협회의 리후렛, 팸플릿 등을 배포하고 동영상을 통해 홍보하는 통합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
또한 이번 행사는 추석기간(9.8∼9.10)에 앞서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제수용품관을 운영해 추석대비 제수용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무료 시식·시음, 소비자 품평회, 퀴즈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 파워브랜드 시상식, 국제 심포지엄 등 소비자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국제 심포지엄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전통발효식품의 지혜’라는 주제로 12개국 22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콩 발효식품, 김치와 침채, 발효 유제품, 발효 수산식품의 건강성과 산업화의 가능성에 대해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14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등록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추첨을 통해 현장 방문이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