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 6·4 지방선거에서 율동을 금지하는 등 '조용한 선거운동'방침을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부터 정상적인 유세활동을 시작하되 조용한 선거운동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면서 "모든 후보자와 전 당원이 국민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지난 19일 당을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 윤 사무총장이 선거 종료일까지 여의도 당사에서 취침하며 선거 상황을 24시간 점검키로 했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런 원칙에 따라 선거운동 시 당원들이 무리지어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율동을 하지 않도록 지시, 이와 함께 선거운동원들의 어깨띠, 점퍼, 정당 현수막 등에 노란 리본을 달아 희생자들을 추모키로 했다.
박 위원장은 "로고송도 차분하고 조용한 곡 10개를 추천했다" 며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유세차량을 쓰지 않겠다는 것이 박원순 후보의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