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강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식약처장으로 임명돼 무한한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처의 최우선 과제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빨리 개발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결국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이 임기 동안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신임 식약처장은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본부동 대회의실(충북 오송)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6대 식약처장에 취임했다. 김 신임 식약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그 어느 때보다 안전과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우리처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하고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식약처가 숙명처럼 안고 있는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규제 환경을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 모든 업무의 근간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우선적으로 달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 식약처장은 임기 동안 4가지에 역점을 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교민을 통한 국내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탑승 전부터 전 단계에 걸쳐 세심하게 관리하겠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긴급 현안 보고에서 "정부는 우한시 체류 교민의 안전을 위해 700여 명의 교민을 국내로 이송한다. 구체적인 이송 및 지원 방안은 중국 당국과 협의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귀국 교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 생활 시설을 운영하고 행안부 등 6개 부처가 참여하는 정부 합동 지원단도 구성했다"며 "탑승 시부터 입국 시까지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조치를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귀국 국민들은 14일간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면서 의료진으로부터 상시적 증상이 없는 경우 귀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민들을 수용할 장소로 충북 진천군 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선정된 이유에 대해서는 "교민들을 2주간 모시는 장소를 선정을할 때 몇 가지 원칙을 가지고 고민을 했다. 우선은 운영 주체가 국가기관 이어야겠다는 생각을 먼저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영 주체나 수용 능력이라든지 그리고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