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둔 시점에 각 정당에서 보건부의 신설공약을 보고 만시지탄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작으로 코로나 사태를 직접 겪으면서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더욱 절실하게 보건부 존재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다. 현대행정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행정의 전문화와 기술화를 꼽는다. 그러나 여러 나라들이 코로나 사태를 맞으며 전문행정을 무시하고 정치적으로 풀려하다가 많은 국민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언제 병마가 끝날지 예측할 수 없게 되었다. 지도자들이 경제를 염려한 나머지 코로나가 별거 아니라는 태도를 보였던 미국이나 일본, 그리고 EU국가 원수들이 한결같이 코로나19 환자의 대량발생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또한 현대행정은 행정의 기능과 구조가 양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보건이나 복지, 인권 등의 사회정책이 중시되고 이를 뒷받침하는 행정기구나 인력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그리고 행정이 질적으로 보다 전문화되고 과학화, 기술화의 합리성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건의료 행정조직은 타행정과는 달리 다양한 직종의 집합체이다. 보건의료서비스는 업무의 연속성과 응급성을 가지고 있어 의료기관은 24시간 운영되어야 하고 환자 모두가 절박한 상황과 응급성을 요하고 있으므로 신속한 판
푸드투데이 18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푸드투데이는 2002년 3월 1일 창간 후 ‘식품경제산업대변지’로서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그 중에서도 기억되는 것은 ‘식품 안전 일원화’를 위해 부단히 정부에 제안을 하여, 결국 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 그리고 식약청에 흩어져 있는 ‘식품안전’의 행정업무가 일원화되는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식약청을 식약처로 부처 수준으로 올리는데 많은 건의를 했고, 칼럼을 통해서 식약처가 총리실 산하가 된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억되는 것은 9월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가 있을때마다 여러 의원들이 제안하는 내용을 현장에 알리고 정부에 반영되도록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지난18년간 국회 국정감사에서 현장 취재 후 우수국회의원을 선정하여 발표하였고 또한 히트상품을 선정 발표하는 실적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국민들에게 고통을 안겼지만, 보건부를 신설해서 향후 신종 인플루엔자가 나타날 때,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식약처 중심으로 ‘보건부’를 만들어서 병원·식품위생·방역 등의 여러 가지 활동이 일사 분란하게 추진 될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아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