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 속에 국내 콜레라환자 발생 및 학교개학 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집단식중독 등 수인성 감염병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우리지역 감염병 발생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학교, 의료기관 등에 지정한 90명의 모니터링 요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역학조사반을 편성 등 하절기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6일 안성시에 따르면 콜레라는 1군 법정감염병으로 비브리오 콜레라균에 오염된 해산물이나 식수를 섭취한 사람이 감염될 수 있고, 대부분의 식중독균은 4℃ ~ 60℃ 사이 온도에서 증식하므로 뜨거운 음식은 60℃ 이상으로, 찬 음식은 4℃이하로 보관하면 세균의 증식을 막을 수 있으므로, 무더운 날씨에는 해산물과 물은 끓이거나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유통기간이 지나거나 조금이라도 상한 음식은 섭취해서는 안 된다. 콜레라의 증상은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급성 수양성(물 같은) 설사와 오심, 구토가 나타나며 잠복기는 수시간에서 5일까지이며, 보통 2~3일이다. 식중독은 구토, 설사, 전신에 열까지 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신경마비, 근육경련, 의식장애 등의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부산 사하구 장림피혁수산단지내 위치한 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의 어묵원료가공공장에서 김규옥 경제부시장, 김영욱 부산시의회 부의장, 이경훈 사하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본 시설은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부산어묵 생육공장은 연면적 2867㎡, 지상3층의 어육살(생육)가공설비, 냉동·냉장창고, 홍보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 바다에서 잡은 신선한 생선을 원료로 표준화된 공정 및 위생적인 시설로 타지역과 차별화되는 제품 생산으로부산 어묵의 특징을 살려나갈 예정이며, 준공식 이후 시식회에서는 국내산 원료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단장 김종범) 생육가공공장은 부산어묵 대표기업인 고래사어묵, 새로미어묵, 범표어묵, 미도어묵, 삼진어묵, 영진어묵 6개사가 참여하고 원료는 부산공동어시장을 통해 구입하고 있다. 또한, 사업단에서는 부산의 전통산업이자 향토산업인 어묵산업을 고부가 가치화와 부산의 대표적 식품산업으로 특화육성하기 위해서, 산·학·연·관이 함께 연구해 부산다운 전국 최고의 명품어묵을 만들
경인제약(회장 임상규)이 20년 묵은 발냄새도 1시간 신발에 착용하면 발의 악취를 없애주는 '신기깔창' 판매처를약국시장을 넘어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인제약은 25일 미플러스(대표 방오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기깔창의 전국 약국 판매를비롯한 오프라인 총판을 시작했다. 신기깔창은 발에서 분비되는 땀을 근본적으로 억제시키고 땀이 부패해서 생성되는 화학물질인 이소바릭산을 분해해서 발냄새를 제거해주며 4층구조로 형성돼있어 발의 땀흡수와 바람이 잘 통하게 하며 시원하고 감촉이 좋다. 바닥은 천연고무액으로 제조돼 자체향균작용으로 인해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을 억제시키며 3차례의 리뉴얼을 통해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안전화를 신고 근무하는 근로자, 군인, 운동을 많이 하는 학생과 운동선수, 가정방문이 많은 AS 직종 근무자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임상규 회장(보건학 박사)은 "의약외품과 위생용품, 미용제품, 여성제품 등을 주로 유통하고 있는 미플러스와 손을 잡고 약국을 비롯해서 많은 판매처에서 신기깔창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오남미플러스 대표는"단 몇차례 사용으로도 만족도가 높은 신기깔창의 유통을 맡게 돼 기쁘다"며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익산시보건소는 유례가 없는 폭염에 따라 최근 남해안에서 콜레라가 2건이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비브리오 패혈균에 의한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6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콜레라와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안과 내륙지역 구분 없이 오염된 어패류 섭취를 통해 어디서든 발생 할 수 있으므로 평소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콜레라는 콜레라균(V.cholerae)에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이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에 의해 발생하며, 드물게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감염 후 증상발현까지 걸리는 시간)는 보통 2~3일(6시간~최대 5일)이며, 특징적인 증상은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갑작스런 쌀뜨물 같은 심한 수양성 설사로 종종 구토를 동반한 탈수와 저혈량성 쇼크가 나타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콜레라 및 비브리오 예방수칙으로는 식당에서는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고, 오염된 음식물 섭취 금지, 물과 음식물은 철저히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하여야 하며,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로 음식물을 취급하기 전과 배변 뒤에 30 초 이상 손 씻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최근 광주와 거제에서 콜레라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군민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산물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26일 하동군보건소에 따르면 법정감염병 제1군 콜레라는 주로 어패류 등의 식품매개로 전파되지만 드물게 환자 또는 병원체 보유자의 대변이나 구토물의 직접 접촉에 의해 감염되기도 한다. 콜레라는 6시간~5일 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현되며 임상증상은 쌀뜨물 같은 심한 설사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고 종종 구토를 동반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기온 및 해수 수온의 상승으로 인한 환자발생 예방을 위해 2개의 점검반을 편성해 어패류취급소, 식품접객업소, 횟집 등 수족관 온도를 일일이 체크했으며, 콜레라 및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1대 1 맞춤형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식품접객업소에서 지켜야할 준수사항 등 식중독 및 콜레라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식수는 깨끗하고 안전하고 물을 제공하고, 오염된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며, 물과 음식물은 반드시 끊이거나 익혀서 먹도록 했다. 그리고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로 음식물을 취급하기 전과 배변 뒤에는 30초
특별한 콘셉트로 무장한 외식업계 매장이 늘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매장으로는 다변화된 라이프스타일과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없다고 판단, 특정 콘셉트를 갖춘 맞춤형 매장을 선보이는 것이다. 원앤원은 지난 11일 원할머니 국수·보쌈 논현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논현점은 철저한 강남 오피스 상권 맞춤 운영 방식이 특징이다. 기존 원할머니보쌈·족발의 대표 메뉴인 보쌈과 족발 메뉴는 강화하되, 주점 콘셉트의 인테리어와 메뉴 다양화 등을 통해 기존 브랜드와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회사 근처에서 저녁 모임이 잦은 직장인을 고려해 굴전, 숙주불족발, 족발볶음우동 등 안주 메뉴를 다양화했다. 또한 늦은 시간까지 모임을 즐기는 직장인을 위해 24시간 매장 운영을 통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혼자 식사나 술을 즐기는 ‘혼밥족’, ‘혼술족’ 직장인을 위한 1인 좌석과 정갈한 1인 반상 형태의 메뉴 구성을 선보였다. 교촌치킨도 최근 여의도 샛강역 부근에 약 84평 규모의 교촌치킨 여의도점을 오픈했다. 교촌치킨 여의도점은 기존 여의도 매장을 확장 이전한 것으로 규모와 매장 콘셉트 등 여러 면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자연친화적 콘셉트를 유지하면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미국 공익과학센터(CSPI)는 주요 슈퍼마켓들이 소비자에게 회수 정보를 정확하게 알리지 않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식품의약품청(FDA)에 회수 식품에 관한 매장 공지 규정을 마무리하도록 요구했다고 24일(현지시각) 밝혔다. CSPI에 따르면 대부분의 슈퍼마켓은 식품이 회수되면,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매장 위치에 공지문을 게시할 것이다. 하지만 CSPI가 미국의 주요 식료품점 중 32곳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 적어도 자이언트 이글(Giant Eagle) 한 곳 만큼은 매장 내 회수를 공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홀푸드(Whole Foods)와 알디(Aldi)를 포함한 일부 체인점은 CSPI에 매장 방침을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CSPI에 따르면, FDA는 2010 식품안전개혁법에서 요구한 매장 내 회수 공지 제도 시행에 늑장을 부리고 있다. 식품안전현대화법(FSMA)에 따라 FDA는 생산업자의 정보를 활용해 식료품 체인점 준수해야 할 회수 공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이들 식료품점은 15개 이상 점포를 운영하는 곳으로, 회수 정보를 눈에 잘 띄는 곳에 14일간 게시해야 한다. 법이 통과된 지 5년이 훨씬 넘었고,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 이하 연구소)에서는 최근 형상강 하구 재첩 총수은 검출과 관련 생산단계 수산물의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어 부산 지역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염 우려가 있는 서낙동강, 하천 및 내수면과 인접한 해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성에는 이상없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소는 관내의 내수면에서 생산되는 어류(잉어, 붕어, 메기, 가물치, 웅어, 미꾸라지 등), 갑각류(징거미) 12종과 내수면에 인접한 해면에서 생산되는 재첩의 시료를 채취하여 수산물 안전성 중점 조사항목인 중금속(수은, 납, 카드뮴) 잔류검사를 했다. 조사 결과, 내수면 어류는 수은 0~0.1㎎/kg(허용기준 0.5㎎/kg이하) 납 0㎎/kg(허용기준 0.5㎎/kg이하) 카드뮴 0㎎/kg(허용기준 0.1㎎/kg이하)으로 조사됐다. 갑각류(징거미:민물새우)는 3가지 항목 모두 0㎎/kg(수은 허용기준 0.5㎎/kg이하, 납·카드뮴 허용기준 각 1㎎/kg이하)이며, 재첩(패류)은 수은 0㎎/kg(허용기준 0.5㎎/kg이하), 납·카드뮴은 0.1~0.5㎎/kg(허용기준 2㎎/kg이하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가을 개학기를 맞이해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문방구, 분식점 등 위생취약 우려 분야를 중점으로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식품안전보호구역이란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의해 초․중․고등학교 200m 범위구역을 지정 관리하는 어린이 보호구역이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안에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729개소에 대해 공무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위생 상태와 식품위생 준수사항 등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영업,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진열․판매, 보존 및 보관 기준 준수,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여부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사안별 위반행위에 따라 시정지시․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원산지․건축법 등 다른 법률 위반행위 정보사항을 취득한 경우 증빙서류 및 사진 등 증거물을 확보해 관련 기관에 통보 조치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음성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삼성배’가 대만 수출 길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삼성 수출배작목반(대표 진의장)이 재배한 원황배로 25톤(약 4만 5000달러)을 31일까지 선적하고 앞으로 11월 중순에 2차로 신고배 320톤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삼성 수출배작목반은 12명의 농가의 결성으로 시작해 지난 2007년에 농림축산식품부로 부터 수출단지로 지정받았으며, 총 재배면적은 23ha, 연간생산량은 300여 톤이다. 2006년부터 대만 수출을 해왔으나 2014년도에는 우박피해 등으로 고초를 겪었고 설상가상 대만 검역 문제 및 시장 악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대만 수출을 위해 친환경 재배를 유도하는 등 꾸준한 준비를 해왔고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계속된 고온으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당도와 향 등은 예년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의장 삼성 수출배작목반장은 “2014년 우박 피해와 주요 수입국인 대만의 잔류농약 전수검사 등으로 수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여 농가 소득증대와 음성군 대표 수출 작목으로 육성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