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박병주, 이하 의약품안전원)은 11월 12~13일 양일간 한국제약협회 강당에서 의약품 제조‧수입회사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유해사례보고관리시스템 사용자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10월부터 의약품 유해사례보고 창구가 의약품안전원으로 변경됨에 따라 제조‧수입업체의 유해사례보고 실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의약품안전원은 「2012년 의약품 유해사례보고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하여 소비자와 의약 전문가들이 보다 간편하게 의약품 유해사례를 보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10월 1일부터 가동하고 있다.또한 그간 의약품 유해사례보고시스템의 운영 경과를 토대로 제조‧수입업체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해 기능보완을 추진해 왔다. 의약품안전원 관계자는 “시스템 보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문병호 의원(민주당, 인천 부평갑)이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인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에 이어 민주당 자체평가에서도 2012년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2연속 선정됐다.민주당 원내대표실은 의원별 질의내용, 보도자료, 정책자료집, 언론보도 성과 등을 검토해 상임위별로 우수의원을 선정하는 작업을 해왔다. 민주당은 21일 의원실로 상장과 메달을 전달했으며, 별도의 시상식은 갖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NGO모니터단은 23일 국회에서 시상식을 갖는다.문병호 의원은 “NGO모니터단에 이어 민주당에서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국감은 인천시민, 부평구민 여러분은 물론, 전국에서 많은 국민들이 문제점을 제보해주시고 증인과 참고인으로 나와주신 덕분인 만큼, 그분들께 영광을
어린이 감기, 성장통에도 간질약, 진통제 성분 함유알레르기성 피부반응, 위장관계 질환 등 부작용 우려전국에 있는 한의원을 통해 각종 통증에 시달리는 간질환자들에게 시가 6억7000만원 상당의 무허가 의약품을 ‘천연한약재로 만든 속효성 한방 진통 치료제’인 것처럼 속여 판매해온 서울의 유명 한의원장과 의약품수입업체 대표 등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간질약(카르바마제핀) 및 진통제(디클로페낙) 성분이 함유된 무허가 의약품인 ‘제통완’ 등 18종 한약제제를 제조․판매해오던 서울 서초구 소재 예담한의원(부설 예담공동탕전) 원장 김모씨(남, 50세)와 김모 원장에게 간질약 성분 원료를 공급해온 황모씨(남, 72세) 및 김모씨(남, 51세) 등 3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 조치법」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각각 불구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1949년에 태어나 한국전쟁 이후 어머니의 등에서 구수한 빵 냄새를 맡으며 자연스레 제빵업과 만났다. 부친이 창업한 삼립식품은 해방 후 먹거리가 부족했던 한국사회에 크림빵, 호빵, 보름달 등을 선보이며 추억 어린 어린시절 간식의 대명사가 되었다.허 회장은 1970년대 당시 고급 제빵수요의 증가에 맞춰 샤니를 고급 케익제품으로 론칭했고, 1980년 중반 국민소득 성장에 앞서 프랑스풍 고급 베이커리 파리바게뜨를 론칭했다. 이어 1990년에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특히 베이커리 시장의 분화를 주도한 던킨도너츠는 1998년 이후 현재까지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샤니...고급 베이커리의 대중화SPC그룹은 1945년 창업주 고 초당 허창성 명예회장이 고향인 황해도 옹진에서 문을 연 상미당(賞美堂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NGO모니터단(법률소비자연맹)에 이어 국감 우수의원 3관왕 달성 홍문표 의원(새누리당, 충남 예산․홍성)이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로부터 2012년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됐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국정감사에서 친 환경적인 활동을 전개한 국회의원 가운데 베스트 의원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12일(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준봉)와 NGO모니터단(상임공동단장 법률소비자연맹 총재 김대인)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국정감사 3관왕을 달성하며 19대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홍문표 의원은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담당 공무원의 잘못으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초과 검출된 참기름 7만여 병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밝혀졌다.21일 감사원이 공개한 부정·불량식품 유통관리실태 감사 결과를 보면 경기도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의 한 직원이 식품검사 업무를 진행하면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의 검출량을 잘못 계산해 폐기됐어야 할 제품이 유통되었다.이 직원은 지난해 3~12월 화성시 등이 의뢰한 식용유지류 65건에 대한 벤조피렌 검사를 수행하면서 실험법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아 그 결과 검사 대상 유지류 모두에서 기준치인 2.0㎍/㎏ 이하의 벤조피렌이 검출된 것으로 처리했다.벤조피렌은 식품을 고온에서 조리할 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가 불완전 연소되면서 생성되는 발암물질로 2.0㎍/㎏ 이상이 검출되면 '부적합' 판정을 내려야 한다.해당 직원은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이 여성용 헛개차인 '광동여인지심헛개차(사진)'를 출시했다.지난 2010년 '광동힘찬하루헛개차'를 출시하며 남성 헛개음료 시장을 개척한 광동제약이 2년 만에 여성소비자를 위해 새로운 맛과 성분을 보강한 헛개차를 선보인 것이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지금까지 헛개차가 남성들의 입맛과 패턴을 고려한 제품이었다면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여성 취향의 맛과 성분 중심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광동여인지심헛개차'는 헛개나무열매추출농축액 외에 여성의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KD와 콜라겐펩타이드 성분을 보강했다. 힘찬하루헛개차에 비해 여성들의 성향에 맞게 깔끔한 맛에 담백함을 더해 목 넘김이 더욱 부드러워졌다.제품 포장은 펄화이트 컬러로 고급스럽고 화사한 느낌을 주었으며 한자를 바탕으로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이 1948년 일본에서 창업한 롯데는 토착자본을 바탕으로 성장한 국내 대부분의 재벌들과는 달리 일본에서 형성한 부와 경영기법을 국내에 도입해 기업집단을 이룬 재벌이다.삼성, 현대, LG 등 기성 재벌들이 1970년대를 정점으로 다각화작업을 줄이고 SK도 1990년대 이후 계열사 늘리기를 늦춰 기존 사업부문의 양적 성장을 도모하면서 재벌들의 성장세는 크게 둔화됐다. 그러나 롯데는 1967년 창업 이래 2000년대까지 끊임없는 인수합병으로 다각화작업을 전개해 반대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일본행, 전후 화장품 사업으로 수완 터득롯데그룹 창업자 신격호 회장은 19세 때인 1941년 맨손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고학을 하다 첫 사업기회를 만났다. 1944년 평소 신 회장을 눈여겨보았던 일본인 노인이 군수용 커팅오일 제조공장을 차릴 것을 제의하며 소요자금 6
박완주(민주통합당, 천안을)의원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의 소득보장을 위해 ‘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매년 기상이변으로 재해피해를 입은 농어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올해 8월에도 태풍‘볼라벤’과 ‘덴빈’ 등 연이은 태풍으로 수많은 농어가들이 피해를 입고 있으나 아직까지 농어업인들의 실질적인 혜택은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법안은 재해보험 대상품목과 보상재해의 범위 및 적용지역을 확대하고 보험료 할인의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재해보험사업자는 보험가입자가 한 번에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고 약정에 따라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손해평가인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교차손해평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농어가의
주류의 위생관리가 식품 수준으로 강화된다.보건복지부는 주세법의 주류제조면허자를 식품제조·가공업자로 등록하도록 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제25조)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주류 면허를 받은 국내 1600개 주류제조업자에게도 식품제조·가공업자에게 부과되는 각종 식품위생 규제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앞서 지난 2010년 10월 국세청은 주류의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관련 업무를 위탁하고, 같은 해 7월 수질검사 의무와 처벌을 규정한 국세청 고시도 삭제했다.그러나 주류제조업자는 식품위생법상 영업자가 아니어서 식약청 점검에서 비위생적인 행위가 적발되더라도 행정처분을 받지 않는 등 위생관리에 한계가 있었다.이번 개정안으로 식약청에서 수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