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내 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성균관대학교와 23일 서울 명륜동 소재 성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는 의약품 허가심사 국제화 등 제약산업을 지원해 온 식약청과 올해 5월 제약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성균관대학교가 상호 협력해 양 기관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향후 추진될 주요 협력 내용은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전문인력 교류 및 양성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활용 ▲대학(원)생 협장실습 프로그램 마련 등이다.식약청은 그동안 국립암센타 및 충남대병원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임상시험 관련 전문의를 파견받는 등 허가심사의 전문성․신뢰성 제고를 도모했다.또한, 지난 4월 방사성의약품 등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의료기관에서 X-선을 이용한 진단영상의학 검사 시 성인이 받는 방사선량을 줄이기 위해 ‘일반영상의학검사의 환자선량 권고량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식약청은 방사선량을 저감화하기 위해 장치별(CT, X-ray), 연령별(성인, 어린이), 촬영부위별(두부, 흉부, 복부 등), 촬영방향별(AP, PA, LAT 등)로 구분하여 실태조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권고기준을 마련해 오고 있다.식약청은 성인의 X-ray 촬영시 흉부(AP), 흉부(LAT), 경추(AP), 경추(LAT), 흉추(AP), 흉추(LAT), 요추(OBL)에 대한 선량 권고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490개 의료기관(X-ray 508대)을 대상으로 X-ray 선량값을 조사했다.※ AP: 전후방향 촬영, PA: 후전방향촬영, LAT: 측방향 촬영, OBL: 사(斜)방향 촬영성인 X-ray 촬영시 두부(AP), 두부(LAT), 흉부(PA), 복부(AP), 골반(AP), 요추(AP), 요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최근 유럽 등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중추신경 흥분 성분인 암페타민 유사물질 4-메틸암페타민(4-Methylamphetamine, 4-MA)과 4-플루오르암페타민( 4-Fluoroamphetamine, 4-FA)'을 11월 23일자로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암페타민 유사물질은 암페타민의 구조 중 벤젠환에 메틸이나 플루오르가 치환된 형태로서 암페타민과 기본구조가 유사한 물질이다.4-MA 성분은 2011년 벨기에에서 3명의 사망사례를 비롯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고 4-FA는 엑스터시의 성분으로 사용됐다고 알려져 있는 등 오남용이 문제가 돼 유럽등 해외에서는 규제물질로 통제하고 있다.엑스터시는 암페타민류의 하나로서 이미 향정신성의약품(나목)으로 지정된 엠디엠에이(MDMA)의 다른 이름이다.4-MA와 4-FA 성분은 마약류 제도 도입 이후 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서울지방청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수입 볶은커피 제품의 유통기한을 연장·변조해 판매한 서울 중구 소재 식품수입업체 (주)트리니다드코리아 대표 이모씨(남, 50세)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조사결과, 이모씨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보관 중이던 수입 볶은커피(3종) 제품의 유통기한이 임박해오자 수입 당시 부착된 한글표시 스티커는 제거하고 유통기한이 2~10개월까지 연장 표시된 한글표시 스티커를 다시 부착하는 방법으로 기한을 연장한 후 총 330박스, 시가 1,195만원 상당을 자신이 운영하는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입점 커피매장에서 진열·판매해온 것으로 확인됐다.유통기한을 연장한 볶은 커피제품은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피어베리’, ‘하와이 코나블랜드’, ‘하와이 코나엑스트라팬시
푸드투데이는 10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진행된 19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국정감사 충실도, 보건복지·농식품 분야의 국민 먹거리 현안에 대한 질의와 정책 대안 제시, 언론보도와 보도자료 및 정책 자료집 등을 평가기준으로 현장 취재, 소비자·학계·정관계 전문가 의견 등을 평가해 '2012년 19대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 16명을 선정했다.201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인터뷰는 푸드투데이에 기획시리즈로 연재한다.푸드투데이 ‘2012년 19대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 (위원회별 가나다순)▶국정감사 우수위원장오제세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농림수산식품위원회경대수 의원(새누리당/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김영록 의원(민주통합당/전남 해남·완도·진도)김우남 의원(민주통합당/제주시 을)김재원 의원(새누리당/경북 군위·의성·청송)김춘진 의원(민주통합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2012년 11월 19일(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12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법률소비자연맹,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270여개 시민단체가 연대해, 15대 국회이후 14년 동안 국정감사를 종합모니터링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정성평가과정을 거쳐 매년 국감우수위원을 선정하고 있다.김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서, 평가인증 어린이집의 사후관리,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충 등 보육현안을 직접 챙기고 현행 무상보육 정책에서 후퇴해 내년부터 소득하위 70%까지만 보육료를 지급하도록 한 정부정책의 잘못을 질타했다. 또 국민과의 약속인 무상보육 정책이 반드시 유지되도록 보육예산 확보 및 양육수당 지급의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보육서비스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많은
사우나에서 구입한 칡즙을 마신 50대 남성 4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시 위생과에서 조사에 나섰다.21일 밤 안양역 인근 ‘유림 사우나’에서 판매 중이던 칡즙을 구입해 마신 이모씨 등 4명이 두통과 가려움 증상을 호소해 인근 안양 샘병원에서 치료 중이다.피해자 이모씨는 “마시던 제품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 섭취를 그만 두었지만, 조금 후 머리가 아파오고 가려움증이 느껴지면서 열이 나기 시작했다”며, “제품에 기재된 소비자상담실로 전화했지만 제조자측은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환자를 진찰한 안양 샘병원 측은 설사, 두드러기 증상으로 식중독이 의심된다며 치료 및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양시 위생과에서도 해당 제품을 수거해 조사 중이다.제조사 대표는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현지 영업소와 최종 판매한
아랍에미리트(UAE) 군인들의 한국 이송치료가 본격화될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21일 UAE 군(UAE Armed Forces)과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합의서(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서명식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경화 원장과 UAE 군 총 사령관 모하메드 사이드 알 다헤리(Mohammed Saeed Al Dhaheri)이 합의서에 서명했다.이번 합의서 체결은 한국과 UAE군 간 보건의료분야의 실질적 협력추진을 위한 것이다. 향후 진흥원은 한국의료기관 및 관련기관들과 업무협력 매커니즘을 구성, UAE 군과 환자송출, 의료진교환프로그램(Visiting Physician Program), U-Health System 구축 지원 등 보건의료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합의서 체결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한국 4개 의료기관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은 22일 국회의원회관(신관) 3층 중앙로비에서 『발달장애인 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김정록 의원과 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문화콘서트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능력과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서 그들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또한 이를 통해 김 의원이 지난 5월 30일 19대 국회의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한 『발달장애인 지원 및 권리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발달장애인법)』의 원활한 통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콘서트는 발달장애인음악회, 시낭송 및 미술전 등으로 구성됐다.음악회에는 서울시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오디션을 거쳐 구성된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의 ‘다함께청소년합창단’의 공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병하, 이하 `위원회`)는 경미한 뇌출혈로 입원한 환자에게 혈종 제거를 위한 배액관을 잘못 삽입해 사망에 이르게 한 병원 측이 유족들에게 5,240만원을 지급하도록 지난 10월 22일 조정결정했다.지난 2011년 10월 20일 부산에 거주하던 윤모씨(남, 당시 75세)는 만성 경막하혈종 진단에 따라 배액관삽입술을 통한 혈종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직후부터 고혈압이 나타나고 의식까지 잃었고, 다시 뇌 CT 검사를 시행한 결과 뇌실내 출혈이 확인돼 다음날 사망했다.※경막하혈종 : 뇌경막과 지주막 사이에 피가 고여 혈종이 생기면서 뇌 조직이 눌리는 현상※배액관삽입술 : 몸 안에 고여 있는 혈액 등을 밖으로 배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특수한 관을 몸 안에 삽입하는 수술※뇌실내 출혈 : 뇌 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는 조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