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충청북도가 국내의 대표적인 미용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박람회 준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1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와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화장품·뷰티 종합박람회로서 박람회 성공이 국내 뷰티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다는 데 양 기관의 공동 인식에서 출발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협약으로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의 적극적인 박람회 참여와 국내 미용인들의 지원 속에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는 물론 관람객 유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인사
전남 해남에서 생산되는 절임배추가 기능성을 더 해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해남군에 따르면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주문 생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해남 절임배추 생산농가들은 미네랄이 풍부한 함초액비를 살포해 배추를 키우거나 친환경 유기농자재인 옥을 이용해 친환경배추를 생산한다. 또한 녹차절임배추는 녹차추출액을 이용한 영양제를 공급하고 절임과정에서도 녹차액을 사용한다. 이들 기능성 절임배추는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장점으로 김치가 아삭거리고 쉽게 물러지지 않는다는 소비자의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가격이 일반 절임배추보다 3000원에서 9000원까지 높지만 김치의 저장기능이 길어지는 장점으로 선호도가 높아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함초 절임배추를 생산하고 있는 두레웰빙영농조합법인 노영
지난달 12일부터 나흘간 대전무역전시관 일원에서 개최됐던 '2012대전 국제푸드와인 페스티벌' 경제적 파급효과가 406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와인시음, 볼거리 등 축제 만족도와 재방문 의사가 대체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며 대전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의 성공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대전 국제푸드와인 페스티벌 추진단(단장 김수천)은 지난 12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2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상윤 추진위원장, 추진위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전문축제 평가기관인 우송대 산학협력단 관광산업연구소(소장 김시중)에서 지난달 12일부터 나흘간 열린 축제기간 동안 591명에 대한 표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 보고서에 따
대전시 공무원이 저전압 교류를 이용한 미생물 살균방법으로 식품 유통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에 근무하는 민영홍(50·사진) 보건연구사. 이 기술은 600V 이하의 저전압 교류를 미생물에 노출시키면 전기 자극이 미생물 세포막을 자극해 시간이 지나면 세포막이 파괴돼 미생물이 사멸하는 원리다. 민 씨는 이 기술에 대해 지난 2007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았으나 그동안 바쁜 업무로 실용화를 위한 연구는 하지 못했다. 지난 7월부터 민 씨는 유통기한이 짧은(2~3일)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기술 개발에 들어가 지난달 기존 보다 무려 2.5배 늘어난 7일을 연장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두부업체와 관련해서는 콩비지와 콩국수의 콩 국물 등 유통기한
전라남도는 오는 14일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식생활교육전남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농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아침밥이 좋습니다’라는 주제로 농어업인의 날 행사 주간에 맞춰 전국 14개 광역 시·도에서 동시 개최한다. 전남도는 이번 아침밥 먹기 운동에서 대학생 및 시민 1500여명과 ‘주먹밥’을 함께 나눠 먹으며 아침밥을 반드시 먹어야 하는 중요성과 올바른 식생활에 대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2010년 국민건강 통계조사에 따르면 아침식사 결식률이 6~11세 아동들은 10%, 12~18세 청소년은 30%, 성인은 40%를 넘어선다. 아침밥 결식은 성장 저하와 발육 부진을 부르는 것은 물론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 가능성이 30~50% 높아져 만성적 생활습관병을 초래할 수 있다.
충청북도는 제천시가 국제적 한방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글로벌경쟁력 한방바이오산업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한방바이오박람회 등 6개 사업에 61억이 투자된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한방바이오산업 및 한방인프라를 육성하기 위해 한방바이오 RD기반 구축사업, 홍보마케팅사업, 고기능제품 개발지원 사업, 수출화 지원 사업, 한방의료 관광산업 등 국제적 한방도시로 위상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10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이후 발생한 잉여금 18.3억원을 타 시·도와 차별화된 한방관광도시 이미지 부각 및 치유 관련 한방산업발전 계기 마련을 위해 한방자연치유센터 건립 사업에 투자하는 등 총 11개 사업에 8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과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충
전북 고창 대성농협 이동현 조합장은 지난 11일 농업인의날 행사를 맞아 고창지역을 방문한 김춘진 국회의원과 면담을 통해 지역농정 현안 및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이동현 조합장은 농협임원인 이은희 이사등 3명과 함께 ▲예탁금 비과세적용기간 2012년말 연장필요성 ▲1000만원이하 출자배당 비과세 3년연장 ▲농업인 융자서류 통장·인지세 면제 3년연장 ▲농림어업용 면세유에 대한 영구화 ▲농가주택 및 창고 석면철거 예산지원확대 ▲태풍등 재난재해에 대비한 농작물재해보험의 농민홍보 및 지원확대 및 시설정비 예산지원의 필요성을 요청했다. 또 한.중 FTA 체결시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농업인 농업관련 조세감면이 지속적으로 유지될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에 김춘진의원은 농업·농촌을 위한
전남 담양군의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이 서울에서 개최된 ‘오색고을 가을걷이 직거래 장터’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13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동구 농협은행 서울지역본부 광장에서 담양군과 나주·화순·장성 등 4개 시군이 공동으로 개최한 ‘오색고을 가을걷이 직거래 장터’에 참가한 ‘담양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3일 동안 72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대숲맑은 담양 무농약쌀과 안복자한과, 대숲맑은 방울토마토, 참사랑맛김, 대대포 막걸리를 비롯해 은행, 모과, 들깨, 고추, 수세미 등은 개장 첫날 당초 계획했던 판매물량이 완판 돼 연일 추가 발주하는 등 담양 농·특산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대숲맑은 담양 무농약 쌀은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직거래 행사 후에도 택배전화 주문이 쇄도하고 있
대전시는 유전자재조합식품(GMO) 표시제 정착과 식품 유통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12~13일 이틀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보건환경연구원과 5개구가 합동으로 3개반 7명의 점검반을 편성, 유전자재조합 식품업체 24곳에 대해 점검을 펼친다.점검내용은 유전자재조합 수입원료 품목인 콩(대두), 옥수수, 사탕무 등을 주요 원재료로 사용해 제조·가공한 식품을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유전자재조합식품’ 적정표시 여부를 집중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전자재조합 원료 미사용(Non-GMO)이란 표현을 사용해 표시·광고한 제품을 수거해 정밀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하도록 하고 미 표시나 허위표시, 검사결과 부적합 등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예
전라북도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대한주부클럽 연합회와 함께 관내 먹는물 제조업체, 수처리제 및 정수기 제조업체 등 먹는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년 2회 실시하는 정기점검으로 예측가능한 지도·점검을 통해 부패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과 함께 먹는물 관련영업자에 대한 투명한 감시체계를 마련해 먹는물 관리업무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토록 하고자 연중 점검일정을 도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하고 민관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유통중인 먹는샘물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판매 영업장을 중심으로 먹는샘물을 무작위 선정해 수거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