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림물품질관리원(품관원)은 '한우 단일염기다형성(HW-SNP) 분석법'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품관원은 한우를 판명하기 위해 '초위성체(MS) 유전자분석법'을 활용해 연간 2500점을 검사하고 있지만 점당 10만원에 3일이 소요되는 등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분석법은 기존의 MS 분석법보다 50% 절감된 인력과 비용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쇠고기의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다고 품관원은 설명했다. 또 이 방법은 육포, 사골, 뼈, 익힌 고기 등 가공된 시료도 DNA 분석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품관원은 내년 초부터 새로운 분석법을 이용해 정육점과 음식점, 학교급식업체 등을 상대로 원산지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HW-SNP 분석법의 민간 검정기관에 대한 기술이전도 추진할 방침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농가조직화 우수 조직의 B.P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발표회에서 장원유통영농조합이 최우수조직, 부여밤영농조합이 우수조직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농식품유통교육원은 지난 7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산지 5개의 생산자조직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컨설팅을 병행하는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농가조직화 교육을 실시해 왔다. 교육 결과 장원유통영농조합은 공동계산 참여농가가 27개에서 179농가로 공동계산취급액이 22억에서 120억원으로 545% 대폭 증가하였으며 부여밤영농조합은 공동계산 취급액이 30억원에서 34억원, 문경농협은 작목반 전체가 공동계산에 의한 출하로 공동계산율 100%를 달성하는 등 산지 생산자조직의 실적이 크게 향상됐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이하 기준원, 원장 석희진)이 전국 136개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산란계농장HACCP 적용 효과'에 대한 연구조사를 시행한 결과, HACCP도입 산란계농가의 62.7%가 생산성이 향상되는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또 HACCP 도입 이후 질병이 감소(37.7%) 했으며 판매량도 증가(30.7%) 했다고 밝혔다.HACCP 지정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체계적인 관리(57.3%), 질병예방(25.3%), 농가경쟁력 향상(17.3)등으로 조사됐다. 계란소비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0.7%가 HACCP지정 산란계농가 생산 계란에 대해 26.1%의 추가 비용 지불 의사가 있는 것으로 답했고 계란 구매 시 우선 고려사항으로 ‘위생 및 안전성’, ‘크기 및 등급’을 1, 2순위로 꼽았다. 석희진 원장은 "달걀은 쇠고기, 돼지고기와 유통구조가 달라 생산단계에서 단기간에 경
◇과장전보 ▲농촌지원국 지도정책과장 이범승 ▲농촌지원국 지도개발과장 정준용 ▲농촌지원국 식량축산과장 김영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 이금옥
농촌진흥청이 15일 수원시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에서 ‘2011 농산업체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국내 농산업체의 우수인재 확보와 이공계·농학계 대학 졸업자 실업난 해소를 위해 이날 박람회에는 식품·환경·종묘·농기계·바이오 관련 산업체와 연구소 등 44개 농산업체와 정부(산하) 연구기관이 참여해 현장면접과 2012년도 채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채용박람회에 참가하는 구직자는 행사장에 비치된 이력서를 작성해 현장 면접에 응할 수 있다. 또 행사장 내 광교홀에선 ‘취업, 제대로 알고 준비하자’, ‘채용 동향과 트랜드 이해’라는 주제로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증진을 위한 초청강연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2008년부터 이공계 대학 졸업자의 취업역량 배양을 위해 ‘이공계대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지금까지 1000명 이
한국식품공업협회 주관하고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하는 ‘식품업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세미나’가 16일 JW메이어트호텔에서 열린다. ‘식품산업 진흥을 위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전략’을 주제로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JW메이어트호텔 미팅룸2에서 열리는 세미나엔 임정빈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최지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본부장,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본부장, 식품공업협회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정영태 동반성장본부장과 임정빈교수가 각각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방향’과 ‘식품산업 진흥을 위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꾸려가는 토론엔 두 발표자와 최지현 본부장, 이기식 식품공업협회 이사가 패널로
‘식생활교육지원법’ 제정과 함께 식생활교육을 국민운동으로 펼치기 위해 2009년 12월17일 창립한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황민영)가 ‘음식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15일 창립 2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5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선 ‘우리 식생활,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심포지엄 주제발표는 강재헌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유영재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교수(베지닥터 상임대표)가 맡았다. 강재헌 교수는 ‘임상실험을 통해서 본 한식과 국민건강’, 유영재 교수는 ‘국민건강과 영양실태조사를 통해서 본 우리나라 식생활 교육운동의 발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정은경 경기
코트라(사장 오영호)는 15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일본 유통업체를 초청해 수출 상담 및 설명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일본 유통업계 1, 2위 업체인 세븐앤아이 홀딩스(7I Holdings)와 이온(AEON) 등 유통업체 17개사가 참여해 국내 생활소비재기업 92곳과 수출 상담을 한다. 일본의 경기침체와 고령화, 소매업을 중심으로 한 일본 유통업계 재편 현상 등과 관련한 주제 발표와 일본 기업의 구매전략 및 우리 기업의 진출 성공사례 소개도 있을 예정이다.코트라 관계자는 "그동안 김이나 김치와 같이 지극히 한국적인 상품이 일본에서 인기를 얻었지만 지진 발생을 계기로 음료, 가공식품 등으로 취급품목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농식품이 중국 내륙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서부 내륙시장 공략을 위해 주우한 총영사관과 연계해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중국 우한국제식품교역회에 참가한다. 중국의 22개성 및 한국, 미국, 싱가포르 등에서 10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의 한국관에는 중국 화동지역 및 호북성 내륙지역 바이어 등 9개 업체가 유자차, 고추장, 막걸리, 복분자주, 조미김, 생수 등 유망 품목을 전시·상담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현장 판매가 가능해 내륙 시장 마켓테스트 및 신규소비자 창출 등 중서부시장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박람회 기간과 연계해 12일부터 5일간 호북성 우한의 한식당을 대상으로 조리사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고령친화제품에 대한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1월 20일까지 한달 간 '시니어제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할아버지.할머니를 위한 행복한 상상'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제품아이디어를 발굴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고령친화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상세히 작성해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시에는 아이디어의 제안내용, 실제 제작 및 실용화 방안, 기대효과 등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응모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한국보건산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