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육성사업단은 내달 7일 개막되는 산천어축제에서 다양한 산천어 가공식품 및 전문 요리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산천어 관련 지역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산천어 가공 식품의 개발을 담당한 화천산천어육성사업단은 올 한해 신규 개발한 산천어가공식품과 지난10월 화천향토음식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음식을 축제기간 물빛누리 향토식당이란 이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개발이 끝난 산천어우동은 화천 특산물인 토마토를 첨가한 면과 산천어육수가 사용돼 쫄깃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산천어만두는 산천어를 다져 넣은 만두소와 감자전분을 사용한 만두피로 만든다. 이밖에도 지난 10월 시식회에서 호평을 받은 산천어보양죽, 산천어매운탕, 산천어찐만두 등 향토음식도 관광객들의 입맛을 유혹한다.최문순 군기획감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3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를 방문해 전ㆍ의경에게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서 장관은 연말연시를 맞아 귀향하지 못하는 전ㆍ의경을 격려하고 민생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동구는 인천수산업협동조합과 함께 만석ㆍ화수 부두에 수산물 유통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협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무역항이었던 만석부두 1600여㎡와 화수부두 3600여㎡를 지난 11월 어항구로 설정받아 이 주변에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산물 직매장과 유통물류센터를 각각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구는 수산물 유통시설 건립과 안정적 관리ㆍ운영을 맡기기 위해 관련 능력과 사업 경험이 있는 인천수협을 선정, 이날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건립 공사는 내년 상반기 착수해 6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으로 인천수협이 화수부두와 만석부두에 각 30%, 50%의 건립비를 부담하면 나머지는 지방비로 충당하는 방식이다. 동구는 수산물 유통시설 건립과 함께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 및 도로 확장, 오솔길 신설 등 부대사업을 병행 추
구제역 백신을 맞은 소와 돼지가 폐사하거나 유사산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정부가 직접적인 백신 부작용은 없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이하 검역검사본부)는 22일 축산농가 등에서 구제역 백신접종 후 폐사.유사산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있어 이에 대해 현장조사, 축산과학원의 백신접종 전후 비교 평가, 해외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구제역 백신으로 인한 직접적인 폐사 등 부작용 확증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다만 백신접종을 위해 가축을 몰거나 보정하는 과정에서 외상, 스트레스 등 발생 및 접종과정에서 부주의하게 주사하는 경우 발열, 통증, 식욕감퇴, 무기력 등이 발생해 일시적인 산유량.증체율 저하 등 '백신 접종 스트레스'는 발생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부작용조사는 크게 3가지로 구분했다.첫째, 축산농가 현
지난 9월 이후 오름세가 꺾인 국제곡물 가격이 내년 상반기까지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22일 ‘국제곡물정보분석협의회’를 열고 최근 국제곡물의 수급동향 분석 및 해상운임, 세계경제 등 관련분야 동향을 점검했다. 내년 국제 곡물 수급은 생산량이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하면서 공급여건이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7월 흑해 연안에서 심각한 가뭄이 발생한 이후 밀, 콩, 옥수수 등 곡물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세계 전체 소비량 증가가 주춤해졌다. 반면, 생산 수익성이 높아짐에 따라 생산량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내년 작황 전망을 밝게 하는 또 다른 근거는 올 가을 이후 주요 곡물 생산국의 일기가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전개되면서 북반구의 겨울 밀과 남미 지역의 옥수수, 콩 파
서울시가 김장철을 대비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배추, 무, 젓갈류 등 김장용 농·수산물 497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한 도매시장과 전통시장, 대형유통점에 유통 중인 배추·무·마늘·고춧가루·굴·새우·젓갈 등 김장용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대장균군, 보존료 등의 적합 여부를 검사한 결과다.배추·무·고춧가루·마늘 등 농산물 285건과 젓갈류·소금·굴 등 수산물 212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됐다는 것이다.서울시는 김장용 농·수산물 497건을 수거해 농산물은 잔류농약과 중금속, 젓갈류는 총질소·대장균군·타르색소·보존료, 수산물(굴, 새우)은 중금속·장염비브리오균·식중독균, 소금은 황산이온·비소·납·카드뮴·수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비자의 알권리와 건강한 식품 선택권 보장을 위해 자율 영양표시를 패밀리레스토랑인 ‘빕스(VIPS)’ 전체매장(76개)과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일부매장(3개)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패밀리레스토랑 자율영양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T.G.I. 프라이데이스(33개)’와 ‘베니건스(22개)’ 전체매장과 빕스 일부매장(5개)에서 실시하고 있다. 내년 4월에는 아웃백 전체매장(103개)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영양표시에 참여하는 패밀리레스토랑에선 조리·판매하는 스테이크, 파스타 등 주요 메뉴의 총 제공량과 100g당 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함량 등을 제공하게 된다.그동안 외식분야 자율 영양표시는 2008년 7월부터 스타벅스, 파스쿠찌, 할리스 등 커피전문점에서 먼저 시작돼 지난해 3월과 12월 각각 고속도로 휴게소와 패밀리레스토랑,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1일 국내 10대 사망원인에 포함되는 질병인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치료방법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만성폐쇄성폐질환 이해하기’ 리플릿을 제작해 제공한다고 밝혔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 등과 같이 유해한 물질을 흡입해 폐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 질병으로, 최근 국내 유병률이 10.5 %(2009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40대 이상 대상)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만성폐쇄성폐질환 원인은 흡연이 가장 크고, 이산화황·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물질이나 작업환경이 좋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만성폐쇄성폐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며, 기침과 가래가 1년에 3개월 이상 연속해서 2년 이상 나타나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이라고 의심해야 한다.특히 중년 이상의 노인층에서 주로 많이 발
우리 국민 대부분이 음식물쓰레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고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환경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밀워드브라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음식문화개선 및 종량제 시행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국민 84.6%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종량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국민 인식을 분석해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조사는 지난달 14~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통해 실시됐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환경부가 발표한 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89.3%가 “음식물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고 여기면서 낭비적 음식문화의 개선을 위해 버린 만큼 비용을 부담토록 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경기도 부천시는 내년부터 유치원ㆍ어린이집 5세 어린이, 초등학생, 중학생에게 친환경 쌀로 지은 밥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친환경쌀 품평회를 열어 경북 문경 영강영농조합, 전남 곡성 곡성농협, 옥과농협, 고흥군 흥양농협 4곳을 쌀 공급단체로 지정했다.시는 지역 학교의 영양 교사와 학부모 단체 등에서 친환경 쌀 공급을 요청함에 따라 그동안 친환경 쌀 선정 작업을 해왔다.시는 올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중학생, 유치원ㆍ어린이집 5세 유아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내년 이후 3∼4세 어린이에게도 무상급식이 확대됨에 따라 친환경 쌀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