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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푸드업사이클링 생태계 구축 위한 15개 기관 협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농식품산업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푸드 업사이클링’ (Food upcycling) 산업 생태계 거점 구축을 목표로 기업, 연구소, 대학 등 산·학·연·관 역량을 결집하고 나섰다.

 

시는 청사 이화실에서 푸드테크 분야 15곳의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과 ‘탄소중립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 생태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나주를 거점으로 한 탄소중립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 생태계 조성과 푸드테크 산업 육성 협력의 첫 발을 내딛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식엔 시와 전남도,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롯데 중앙연구소, 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 한국에너지공대, 전남대 푸드테크학과, 동신대 등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했다.

 

또한 리하베스트, 좋은영농조합법인, 에이오팜, 엠에프엠, 웰바이오, 티즌, 일우팜 영농법인 등 수도권, 지역 소재 관련 기업도 힘을 보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 고갈, 기후 위기 등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푸드업사이클링 분야 기술 개발 등 산·학·연·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푸드 업사이클링을 통한 소재 및 제품 개발, 산·학·연·관 협의체 구성에 따른 정책 제안, 푸드테크 기업 컨설팅 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 제품 공공 수요 확대, 나주시 푸드 업사이클링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해가기로 했다.

 

푸드 업사이클링(음식 부산물 새 활용)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해 6월 발표한 ‘제4차 식품산업진흥기본계획’에 따른 푸드테크산업 10대 분야 중 하나로 푸드(food), 업그레이드(upgrade),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식품 부산물이나 상품 가치가 없는 농산물 등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생산하는 산업을 뜻한다.

 

자원 고갈, 매년 증가하는 식품폐기물 처리 등이 글로벌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자원 순환경제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27년까지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1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유니콘 기업 30개 육성, 20억불의 수출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협약식에서 “농식품부 푸드테크 육성 계획은 나주가 가진 식품 산업 여건과 자원에 최적화된 산업”이라며 “푸드 업사이클링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돼 나주시가 푸드 업사이클링 클러스터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 선정을 목표로 지난해 ‘센터 구축 기본계획 및 육성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 활성화 여건으로 전남도가 농수산물 최대 생산지로 업사이클링 재료가 풍부하다는 것, 소재 개발부터 제품 테스트, 시제품 생산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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