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설 명절 수요가 많은 성수 식품에 대해 6개반 26명 참여하는 도-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선물과 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식품 및 제사 명절음식을 제조․가공․유통․조리하는 152개소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을 강화하기 위하여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 시설‧설비 기준 적합 여부 등이다.
또한 설 명절 제수용 식품, 선물구매가 예상됨으로 떡류, 한과류 등 제사음식, 건강기능식품, 수산물 등 총 50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의 유해항목 검출 여부도 확인한다.
이번 점검결과 위반업체는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하여서는 신속히 회수․폐기 등 조치하여 부적합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