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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국민건강 저해 고혈압 심장병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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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용 교수, 저염식 식단 정착 범사회적 노력해야


푸드투데이 황인선, 류재형기자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심장혈관센터 센터장 이무용 교수와 인터뷰를 통해 나트륨 과섭취의 위험성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심장혈관 전문의의 나트륨으로 인한 질병에 대한 설명은, 얼마나 나트륨 과섭취가 우리 몸에 나쁜지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나트륨 과다 섭취의 위험에 대해 이 교수는 “나트륨 과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은 심장혈관계통의 질병으로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이 대표적이다. 나트륨 과섭취로 인한 질병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위암, 신장질환, 골다공증도 나타난다”고 나트륨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이는 실제로 위암발생이 높은 지역을 조사한 결과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에서 잘 증명되고 있다” 덧붙였다.

특히 골다공증 위험이 높다는 이 교수의 대답에 새삼 놀랐다. 이 교수는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우리몸은 수분을 많아 필요로 하고 흡수된 물은 혈액으로 흡수되는데 이때 혈액에 칼슘이 같이 흡수되고 이는 다시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칼슘도 같이 빠져나가게 된다”는 것. 이 때문에 칼슘을 보충해 주지 않으면 골다공증이 발생한다고 경고 했다.  

혈관계 질환 이외에 위험성 높은 질병을 묻는 질문에 이 교수는 “나트륨의 부작용은 비만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나트륨과 비만은 같이 걸어간다고 보면 된다. 비만을 발생시키는 음식에는 대체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에서 잘 증명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어린아이 때부터 나트륨을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들한테도 위험하다. 나트륨이 낮은 저염식을 6개월간 먹인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을 비교한 결과 저염식을 섭취한 아이들이 혈압이 낮았다”고 연구결과를 덧붙였다. “실험에 참가했던 아이들 그룹은 청소년이 됐을 때도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나트륨으로 인한 골다공증의 위험성도 강조했다. “섭취한 나트륨이 몸속에 쌓이고 배출되기 전까지 몸에 쌓여있는 동안은 악영향을 끼쳐 혈압이 올라가고 또 소변으로 배출될때 칼슘이 같이 빠져나간다. 이 때문에 장에서는 칼슘을 필요로 하고 먹는 양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부족한 칼슘을 뼈에서 뺏어온다. 그래서 골다공증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나트륨이 위험한 것은 고혈압인데 체내에 나트륨 함량이 많아지면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이는 혈액량을 증가시키면서 혈압이 올라간다는 것. 이때 혈액량이 증가하지 않음에도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가 나타나는데 이것이 더 위험하다고 이 교수는 경고했다.

이 교수는 “나트륨이 몸속에 쌓이면 콩팥에 작은 손상이 반복되고 콩팥이 나트륨에 의해 조금씩 신장이 손상됨으로써 호르몬 조절이 안 돼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증가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사람들을 나트륨 민감성이 있다고 표현하는데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들이다.
 
덧붙여 고혈압이 심한 사람도 무염식을 하면서 일주일만에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물 음식을 적게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도 건더기만 먹고 라면도 면만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것. 식품회사도 나트륨을 줄이는 노력을 한다면 나트륨 섭취를 3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식당에서도 국물음식에 소금을 더 넣는 습관만 없애도 나트륨 섭취를 많이 줄 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나트륨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어느 한 개인의 노력만으로 부족하며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싱겁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과 같이 개인 사회, 정부, 의료계 등에서도 함께 노력해야 하며 혼자서는 힘들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다. 이러한 노력으로 학습효과가 나타나면 저염식 문화에 익숙해지고 저염식 문화가 정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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